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아이가 열심히 하고 있고 명문대에 대한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요즘 주변에서 명문대에 진학했던 선배들이 적응이 어려워서 힘들어 하고 심지어 포기 하는 경우의 소식도 듣게 됩니다.
모두가 명석한 학생들이 지원한 학교에서 어렵게 학교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학점 유지도 어려울 텐데...
굳이 그래도 어렵게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좀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요즘 학교 선정에 많은 고민중이라서요.
일반 대학에서 좋은 학점 유지를 한다음 대학원에 도전하는것이 낳은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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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양민 님 답변답변일10/27/2009 12:22:08 PM
근 20여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사명으로 삼고 일하면서 갖게 된 생각은 학생과 학교가 잘 Match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학생의 특성과 꿈 그리고 능력에 잘 맞고 그래서 그 학생이 잘 배우고 행복하고 그리고 받은 교육으로 졸업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성공적인 진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대학지원을 하면 자신의 장점을 잘 보아주고 받아들여주어서 합격시켜주는 대학이 자신의 학교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교원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아이비리그 같은 상위대학에서 한국인 학생의 중도 탈락율이 의외로 높고 한국인부모들의 과욕으로 학생본인의 능력에 맞지않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생각 됩니다. 고교성적이나 과외등을 해서 얻은 높은 SAT점수 만으로 아이비리그 등의 학교에 진학 할 수는 있지만 정작 학부 공부를 학생이 감당 할 수 없는 경우 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학업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자각이 없는 이상 감당이 가능한 대학의 학부에서 공부하신후에 상위랭크의 대학원등을 선택 하는 것이 현명 하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