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일입니다. 오랜 전에 사업에 실패한 오빠가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고, 새언니도 집을 나갔습니다. 아이들 세 명(제 조카들이죠)은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 한 채 근근이 살아 가고 있습니다. 세 명 다 20세가 넘었습니다. 남자 조카 두 명은 군대도 갔다 왔고,
저는 시민권자입니다. 제 아이는 대학 1년만 더 다니면 졸업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제 일은 자신이 잘 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성인이 된 조카들을 미국으로 데리고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유학생으로 오면 학비가 비싸서 저도 벅차고 데리고 온다는 것을 감히 꿈조차 꾸지 못합니다. 저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래도 방법을 찾아서 조금 돕고 싶습니다. 신분이 확실한 거주자가 되면 큰 부담없이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조카들 스스로 파타임 일 하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겠지요. 가족 초청은 너무 오래 걸릴 것이고, 로스엔젤레스에 우선 와야 되는 지, 온 다음에 이 곳에서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 지...등등
조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조카들이 세상을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는 보는 눈, 꿈이 가득한 사람으로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전문가님의 조언을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좋은 답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LA에서
* 등록된 총 답변수 4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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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n****s**** 님 답변
답변일6/17/2011 8:04:44 PM
안타까운 마음 짐작 되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얼핏 보기에 가능한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시민권자라 해도 조카에게 까지 줄수 있는 혜택은 없습니다. 나이가 16세 미만이었다면 입양이라도 해서 해결할 가능이 있었지만, 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w**mdtkw**** 님 답변
답변일6/19/2011 5:21:19 AM
군대도 갔다오고 20살도 넘은 조카라면, 성인들인데 본인들이 알아서 살아야죠. 공부하기엔 시기가 지난것 같고...
f**dpr****** 님 답변
답변일6/19/2011 5:23:19 AM
미국에 올수만 있다면 미국에와서 처음앤 커뮤니티 칼리지 다니면서 언어습득과 함께 체류 신분을 유지해야합니다 그러면서 일을 찿아 일과함께 학교를다닌다면 좋은 소식이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