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데, 답답한 경우가 있어서 검색하다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꾸벅~~
제가 작년 11월 마지막날에 이사했습니다. 이사하고 다음날 전에 살던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어요~ 싱크대 밑에 보면 배관이 있잖아요~그곳에 물이 새어서 배관쪽 나무장이 휘었다고요~ 저희는 싱크대 밑의 나무장은 사용을 안해서 물이 새는지 몰랐거든요~ 물이 흘러 넘친것도 아니구요...... 아예 그 쪽은 열어보지 않고 살았어요~ 물론, 물이 샌다거나 이상하다 싶으면 주인에게 연락했겠죠~ (주인이 집을 판다고 자주 사람들 데리고 왔었어요~~하루에 두번두 오구요...) 아무런 이상 없었거든요~~ 10개월 동안 살면서요..... 암튼 남편이 언능 가서 다 닦아주고 왔었어요~ 그리고, 집주인이 공사해야겠다고 말씀하셨대요~~
군뎅, 한달이 넘어도 보증금을 안주시길래 전화를 해 봤더니 싱크대는 고쳤는데, 그 집에 사람이 안들어와서 보증금을 못 주고 있다는거에요~ 글구, 수리비는 반반부담으로 하고요~~ 그 집에 살았던 사람(저희부부)도 무조건 책임이 있는거래요~~ 반반씩 부담하는것도 생각해서 해 준거라네요~ 유학생 부부가 무슨 돈이 있습니까?? 힘들게 사는뎅...ㅠ.ㅠ
그 집이 약간 헐었거든요~ 문들이 삭아서 나무가루가 떨어져요... 워낙 남편이 깔끔한 편이라 정리정돈 잘하고, 전 제 집처럼 청소 깨끗이 하며 살았어요~~ 주인집 아줌마가 집 팔려고 사람들 데려오면서 자주 말씀하셨어요~ 집을 넘 깨끗하게 사용한다고.....깔끔하다고.....
군뎅, 이게 무슨 경우인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관리를 제대로 안한 주인집 책임 아닌가요? 허름한 싱크대 배관에서 나온 물로 나무장이 젖어서 휘어진게 그 집에 살았던 사람도 책임이 있는 겁니까?? 반반부담이 맞나요?? 그리고, 한달이 넘어도 보증금을 줄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사람이 새로 들어오면 주겠다고요~~ 집주인은 막무가내인데,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