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A 융자심사 강화, 다운페이 기준도 까다로워져
연방주택국(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FHA)이 제공하는 FHA 융자 기준이 강화된다. FHA는 20일 융자보험 프리미엄(MIP)을 인상하고 크레딧의 기준이 되는 FICO 점수와 다운페이먼트 기준 강화를 골자로 하는 FHA론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융자보험 프리미엄 인상 *피코점수 580점 이상인 주택구입자는 3.5% 다운페이먼트 의무화 *판매자 양보사항(seller concession)을 현행 6%에서 3%로 하향조정 *FHA 융자기관 단속강화 등이다.
FHA 데이브 스티븐스 커미셔너는 "개정안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진 저소득층 주택 구입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융자기관을 부실 대출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고 "추가 논의를 통해 관련 세부사항을 조정해 1월 말까지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