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버클리지역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계약하여 디파짓 600불에 아파트 거실에서 서블렛으로 살았는데요, 디파짓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우선 집주인분은 따로 있고, 세입자 가족 중에서 아내랑 아들이 한국에 돌아가서 아저씨 혼자 집에 살다가 작은방,거실에 서블렛을 놓았었는데, 제가 거실에서 아주머니 한 분이 작은방에서 살았습니다. 전에 살았던 홈스테이 집에서는 부순것만 없으면 디파짓을 돌려준다고 해서 하루만에 바로 돌려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럴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집을 처음 들어왔을때 사진을 찍지 않았고, 같은 한국인이라 마냥 믿기만 했었습니다.
우선, 카펫을 제 나름대로 돈을 아껴보려고 Resolve라는 카펫 클리너를 가지고 몇 시간 동안 청소했는데, 결국은 아저씨 마음에 안 든다고 업체를 불러 100불에 청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방에 계신분과 공동으로 썼던 화장실을 저 혼자 청소했었는데, 이것도 마음에 안 든다고 업체를 불러 견적을 내서 보증금에서 빼고 준다고 합니다. 또, 침대가 벽에 붙어있었는데 침대때문에 생긴 얼룩과 스크래치와 책장이 있었는데 여기 있던 먼지를 안 닦고 갔다고 이것도 업체에서 견잭을 내서 보증금에서 뺀다고 합니다.
제가 나름 찾아본 바로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 생기는 것들 햇빛에 커튼색이 변색되는 등에 대해서는 세입자가 책임을 안 진다는데, 제 생각으로는 침대 때문에 생긴 스크래치(사실 이게 침대에 가려져 있어서 처음부터 있었던건지, 자면서 침대가 움직여서 벽을 긁은건지 증거가 없어서 확인이 안됩니다), 그리고 먼지는 시간이 지나면 계속 쌓이게 되는데 이런걸로 업체를 부르고 보증금에서 뺀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무급인턴중인지라 소송까지는 못 할 듯하고, 제가 서블렛이다 보니 정식으로 계약서를 쓴 것도 없이 아저씨가 보증금을 받았었다는 문자 한 통 뿐입니다.
침대 옆 스크래치나, 책장의 먼지가 정말 업체를 불러서 견적을 내서 렌트한 사람이 디파짓에서 내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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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f**ingmonkey**** 님 답변
답변일6/2/2016 6:34:25 AM
그 집이 서브리스라면, 그 주인은 원 랜로드한테 더 큰 일을 당할 것입니다..
a**zd**** 님 답변
답변일6/2/2016 10:17:19 AM
원 landload한테 더 큰 일을 당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 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먼지청소나 스크래치는 찾아보니 디파짓에서 까는게 아니더라고 아저씨께 보내니 이번에는 의자방석, 공동으로 사용한 주방기구, 부엌청소까지 다 책임을 묻겠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한 거실과 화장실만 청소하면 된다고 말했었는데, 녹음한거나 서류를 작성한게 없어서 정말 곤란한 상황입니다......
원 landlord는 같은 아파트에 다른 집에서 살고 있는데, 제가 그 분과 얘기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