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새벽에 운행을 하다가 Stop 싸인이 있는 곳에서 어두워서 미처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간단한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Stop 싸인 때문에 속도를 줄이던 터라 세게 부딛치진 않았고, 자전거 뒷바퀴가 살짝 휜 정도 였습니다. 다행이 자전거를 타던 사람도 넘어지지 않았고, 부상은 없었습니다. 제 차에도 스크레치도 거의 없을 정도의 사고 였습니다.
자전거를 탄 사람은 히스패닉이고 영어는 곧잘 하지만 약간은 어눌한 사람이어서 전화번호를 exchange하였습니다. 자전거 고치는 비용이 들텐데 새벽기도를 가던 길이어서 캐쉬가 없던터라 바로 현장에서 해결하지는 못했거든요. 그때 어눌한 말로 하기로는 자기는 괜찮고 자전거만 고치면 될거 같은데 우선을 일을 가야 하니 자기를 근처 버스 정류장까지 라이드를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다행이 같은 교회 다니시는분이 그 현장을 보고.. 제가 새벽기도 봉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니 우선은 자기가 그 사람을 우선은 근처 버스정류장 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저보고 먼저 교회에 가라고 하셨고, 저는 우선 전화번호만 주고 받은 상태로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계속 연락을 해도 연락이 잘 안되었는데.. 어떻게 어떻게 연락이 되서 오늘 저녁 6시에 만나기로 문자도 주고 받고 주소도 받아서 약속시간에 갔는데 나오지도 않고, 전화를 계속해도 받지 않아서 5시45분부터 6시15분까지 30분이나 기다리며 전화하며 문자 보내며 연락을 시도했는데.. 답이 없네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제가 연락을 해서 만나지도 않는데.. 상대방이 제 정보를 아는거라곤 아마 제 셀폰넘버밖에 없을거 같은데.. 무슨 문제가 생길일이 있나요? 저는 도울 의향이 있는데 이렇게 연락이 안되고 만나기로 한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으니 불안해서 글을 남깁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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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케빈 장 님 답변답변일5/7/2018 8:32:38 AM
안녕하세요
상대방측에서 PI 변호사를 선임하여서 상해사고로 Claim 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사료되므로, 현재로서는 기다려 보시기를 권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