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집 장만하려 알아보던 차에 너무나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역은 남가주 쪽이고, 마음에 드는 집 오퍼를 넣어보려 하는데 부동산쪽에서 같이 연결된 론 브로커를 소개해 주어 얘기해 보게 되었는데요. 저희 남편이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지 않았기 때문에 풀닥으로 들어가기가 힘들다고 하면서 다른 술수를 써야 한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 다른 은행에 혼자 가서 알아보다가 그 데이터가 입력되면 나중에 술수 쓰기도 어렵다고 하지 말라고 하구요. 남편이 지금 다니는 직장은 2개월 되었구요, 그 직전에 4개월 정도 휴직을 하면서 언임플로이먼트 금액을 받았고, 그 전에 직장에서는 1년 반 정도 있었습니다. 모두 미국 회사이고, 세금은 다 보고 하였구요. 크레딧은 760, 800 입니다. 두 회사 모두 같은 직종 전문직입니다. 인컴은 모기지 액수에 비해 충분하구요. 정말 이런 경우에도 정말 소위 말하는 암흑의 수법을 써야 하나요? 그리고 정말 다른 은행이나 론 브로커에게 이자율 알아보는건 하면 나중에 더 힘들어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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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곽재혁 님 답변답변일9/3/2009 6:03:47 PM
일단 이전직장과 지금 직장간의 공백이 4개월정도 된다면 사유가 분명하여야 합니다. 은행의 underwritting 부서에서는 모든 서류에 대해서 "reasonable"한 사유를 요구합니다. 가장 좋은 사유는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하게 되셨다는 것이 됩니다. 또한 급여수준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번주에 비슷한 손님이 계셔서 대형은행에 알아본바 동일업종에 한해서 reasonable한 이유가 있을경우 6개월까지의 공백도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강조하는 점은 어떤 경우도 최근의 융자시장의 상황에 따르면 "case by case"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암흑의 수법까지 쓰실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며 여러군데에 다시 알아보시고 특히 이러한 경우에 동종의 직장으로의 이직이라면 일단 최소 6개월이상은 일은 하셔야 어느정도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은행에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참고하십시요.
직장공백이 4개월정도면 다소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융자신청시 마지막 2년에 해당하는 모든 정보가 들어갑니다. 2년간 같은 직장이 아니었다면 과거 직장에서 받은 W2등 소득서류등 전직장을 확인하는 절차을 진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FHA융자일 경우 60일, 일반융자일 경우 90일정도의 공백을 일정해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 기간동안을 설명할 수 있는 편지를 써야합니다. 다만 4개월정도라면 편지를 아주 잘 써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즈음은 자발적, 비자발적 실업상태가 많으니...예를 들면 더 좋은 직장을 찾기위해, 아니면 더 좋은 조건을 찾아서 직장을 옮겼다는등 현직장이 옛직장보다 낫다는 내용등을 포함한 편지를 쓰면 커버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절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렌더마다 다르니 한 번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회적인 방법은 현재 상당히 리스크가 많습니다. 렌더에서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서류의 진위여부와 Fraud를 잡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않는 것이좋습니다.
p**phi**** 님 답변
답변일9/2/2009 10:56:53 PM
너무 궁금했는데 속시원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지를 쓰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