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은 같습니다. 어차피 한국 의대에서 미국책을 가지고 수업을 하니까요. 하지만 의대마다 교재가 다르니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뭐하네요.
2. 입학후 탈락율은 미국과 비슷할껍니다. 하지만 한국 문화에 적응을 못해서 힘들어 하던 친구도 봤습니다. 그친구는 미국에서 학부 졸업하고 한국의대로 편입한 경우인데요. 강압적인 의대 문화에 적응을 하기 힘들어 했구요. 현재는 한국도 의학 전문 대학원으로 바뀌어서 편입은 불가능할 겁니다. 미국에서 치는 MCAT 같은 것을 쳐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의사고시 떨어지면 의사 자격증을 취득 못하지요. 단 미국에서 수련을 염두에 두시면 한국에서의 의사고시 패스는 의미가 없습니다. 일단 의대만 나오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누구도 모르지요. 근데 의대 나오면 반드시 의사고시는 패스해야 하지 않을까요. 합격율도 거의 95%가 넘는데 하하. 요즘은 한국 의사고시도 단계적으로 미국처럼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치를때는 2일동안 필기만 보면 되었는데...
4. 숫자가 중요한것은 아니고 본인이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미국 의사고시를 치고 인터뷰하고 그러면 인턴, 레지던트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습니다. 물론 USMLE 성적이 아주 우수해야 겠지요. 그리고 본인이 미국 시민권자라면 더욱 기회가 많을 겁니다. 저는 취업비자를 지원하는 병원에서만 인터뷰를 받았구요.
5. 매주 시험에 살인적인 학업 스케줄이 가장 힘들지요. 물론 학비도 비씨구요. 미국의대에 비하면 10분의 1 밖에 되지 않지만 서두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