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화가나서 이 글을씁니다. 지난 2007년에 LG 냉장고를 샀읍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LG의 명성, 품질, 그리고 신속한 애프터 서비스를 기대하고 그렇게 했읍니다. 그런데 오늘 그런 기대가 산산히 깨져버렸읍니다. 냉장고는 3년만에 고장이 나서 서버렸고(사실 이것도 우리나라 가전제품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는 자존심이 상했기도 했지만), 그래서 뉴저지에 있는 LG 서비스센타에 전화를 했는데 실컷 제 정보나 냉장고 증상에 대한 질문을 해놓고는 자기들이 인증하는 사설 서비스회사에다가 저보고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이 냉장고를 살 때 윌셔에 있는 리본이라는 곳에서 샀고 그때 그곳에서 5년짜리 워런티도 같이 샀습니다. 물론 그 워런티에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이 가게가 현재는 문을 닫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LG에서는 그 워런티는 그 딜러가 개별적으로 판 것이니까 자기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도 세계적인 기업이라면 이런 극단적인 경우에도 고려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일류브렌드라는 LG의 냉장고가 3년만에 고장이 나고, 또 서비스관리가 이렇다는 것이 정말 한심하고 아직도 속이 텅텅비어있는 대한민국의 현실 인 것 같아 씁쓸합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 워런티를 살릴 방법이 있느지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LG! 정말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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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uilde**** 님 답변
답변일7/22/2010 11:09:58 AM
나도 사려고 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w**alrj**** 님 답변
답변일7/24/2010 10:47:25 AM
저는 4월 달에 산 lg 냉장고가 2일 만에 고장나서 열번도 넘게 전화하고 테크니션도 4번 이나 왔는데 못 고치고 문짝을 새로 오더해서 붙인다더니 새로 배달된 문짝은 모델이 틀린게 와서 집안을 물바다를 만들어 놓고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주에는 오겠지 하고요. 새로 배달된 왼쪽 도어도 또 고장날까봐 걱정이에요. hotpoint는 $699에 샀는데도 물도 얼음도 잘나오고 멀쩡했는데 스테인레스 냉장고가 갖고 싶어 $1500주고 LG 냉장고를 샀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가스렌지도 이상이 있었는데 그건 안 고쳐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