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사고 벗어나 지각능력 높여…정규교육과정에 없어 부모 관심 필요
미술이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자체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냄으로서 단편적이며 틀에 박힌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점이다.
미술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갖고있는 삶의 특성이다. 간단히 말해서 미술의 본질은 긴장을 창조하는 일이다. 틀에 박힌 사고의 범위를 벗어나는 생각. 관습적인 논리에서 사로잡힌 사고의 범위를 벗어나는 생각 관습적인 논리에서 벗어나는 신념 고정적인 반감 사랑 등을 경험할때 생성되는 것이다.
미술의 경험은 우리에게 사물과의 관계를 볼 수 있는 힘을 준다. 전체 속에서 각 요소들의 관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것이다. 작품을 할때 개념과 성격을 반영하고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미술은 인간을 창조자로 만든다. 미술작업을 집중력과 섬세함을 길러주고 나뭇잎 위에 작은 물방울의 흔들림 겨울 아침의 시원한 회색빛 등 내부적인 경험의 측면까지 볼수 있게 해준다.
숙련이 되면 미술은 우리의 경험을 충족시켜 주고 우리의 지각 능력을 높여주며 그러므로 우리에게 어느 것이 중요한 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미술이 도출해 내는것은 상상력과 인간의식의 민감한 측면 같은 것이다. 좀 어렵게 들리는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몸담고 살고있는 미국의 현실에 대하여 얘기하고자 한다.
미국사회는 어떠한 곳인가.
예능 교육이 교과 과정에 없는 경우가 많아 환경적으로 오는 정서교육 부족과 전문적인 미술 교육의 부족으로 아이들의 미술활동이나 예능 활동 확장을 위해 시도되는 명확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특별히 학교에선 정규 수업이 아닌 특별활동이나 선택과목를 택하지 않으면 전혀 예능계를 접할수 없는 것이 현 미국 교육제도의 현실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점점 정서적이나 인격적으로 메말라가고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생계를 위한 교육을 하고자 하고 그 길을 선택해서 가고자 한다.
그러나 필자는 교육이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며 그 자체가 삶의 질을 항상 시킨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생계와 관계없이 인간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인 요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써야할 것이다. 그중에 미술에 재능이 있다든가 개발의 여지가 있다면 부모나 교사가 관심을 갖고 꾸준한 지도와 사랑과 격려를 하면 무한한 가능성을 낳게될 것이다.
대학 진학 시 예능 계통을 선택하게 된다면 준비하는 과정도 필요하게 된다. 미술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빨리 진로를 정하고 준비해야 학생들이 대학에 가서도 미래를 준비하고 대학 생활을 즐기면서 젊음과 꿈을 펼칠 수 있겠다.
학교마다 원하는 대학 입시 요강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포트폴리오(portfolio) 라고 준비한 그림들을 많게는 20점 내지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포트폴리오란 학생들이 평소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배운것을 작품으로 만들어서 대학에 내는 것이다.
한국에서 온 부모님들은 당일 치르는 실기시험으로 합격 여부 판가름이 나는 한국 교육제도에 익숙해 계시며 다른 사람이 그려줄 수 있다는 불안감도 내보이기도 하신다. 하지만 이곳 미국 교육은 허술한 듯 하면서도 꽤 합리적이고 분명한 것이 있다.
그렇게 들어가는 수가 혹시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학생들은 대학 다니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한국과 달리 미국대학 공부는 혹독하리 만큼 시키기 때문에 실력없이 따라가기가 힘든 제도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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