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로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비영주권자 부모입니다. 내년에 아이를 대학진학시켜야 하는데 학자금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장학금을 많이 주는 대학들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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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리차드 명 님 답변답변일5/17/2010 11:23:46 AM
미국연방법에 의하면 미국내 대학을 진학시에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학생의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 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귀댁의 자녀가 시민권자이면서 한국내에서 현재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여도 미국의 대학으로 진학시에는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재정보조내역에는 무상보조금(Grant/Scholarship)과 유상보조금(Work/Study, Student Loan 및 Parent Loan)을 들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렇게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이 혼합된 형태로 재정보조가 진행이 됩니다. 그러나, Parent Loan의 경우에는 부모의 Status가 영주권자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미국에서는 대학마다 전체들어가는 총비용(Coat of Attendance: 대학별 한해에 들어가는 등록금/기숙사비/각종 Fees/책값/교통비/용돈등)에 대하여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역을 가지고 재정보조를 받기 전에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분담을 해 주어야 하는 가정분담금이 계산이 됩니다. 대학마다 가정분담금을 연방공식으로 계산된 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자체적으로 계산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산정하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계산된 가정분담금을 총비용에서 제외한 후에 나머지 금액에 대하여 재정보조를 해 주게 됩니다. 이러한 대상금액을 Financial Need금액이라고 하는데 주로 사립대학에서는 이러한 금액에 대하여 최고 100%까지고 보조를 해주는 대학들이 많은 반면에 주립대학들에서는 대개 약 60%정도선 정도를 보조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결국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수입이 있는 경우에는 한국내의 수입증명을 통하여 진행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다소 번거로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재정보조는 미 본토에 있는 학생들과 차별없이 제대로 받을 수 있으므로 너무 염려하시지 않아도 되오나 미리 준비하여 대처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오늘 (5/17) 중앙일보 신문을 보시면 교육 섹션에 일면과 이면에 Pomona College 입학처장과의 인터뷰 기사가 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시면 포모나 대학의 평균 성적 및 SAT 점수등과 부모님 소득별 학생들에게 지원ㅤㄷㅚㅆ던 financial aid 평균 금애기 나와있습니다. 이렇듯 Pomona College 같은 liberal arts 대학이 대채로 많은 장학금/지원금을 제공하니 그쪽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혹시나 liberal arts college 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위해 'college'라는 말이 붙었다고 2년제 대학이 아니구요. Liberal arts college 는 4년제 대학으로써 대학원이 존재하지 않은 학부만 따로 존재하는 대학입니다. 보통 학생 규모가 작아 (그리고 대학원이 없기때문에) 한국에서 교육을 받으신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어쩌면 생소한 대학들입니다. 참고로 Pomona 칼리지는 캘리포니아 안에서는 최고의 liberal arts 대학으로써 입학 학생 평균 SAT 점수가 약 2250점입니다. 굉장히 좋은 학교죠.
감사합니다.
회원 답변글
c**o**** 님 답변
답변일5/16/2010 7:07:42 AM
공부만 잘하면 어느대학이든 장학금이야 충분하죠... 모든 미국 대학이 장학금을 많이 줍니다. 님의 거주지가 어디인지도 중요하겠죠.. 질문이 정확해야 답도 잘 나옵니다
k**041**** 님 답변
답변일5/16/2010 10:39:05 AM
아예 학비가 없는 대학들도 많지요. [웨스트포인트]를 비롯 [쿠퍼유니온]등등... 근데 들어갈 실력이 되는 지가 관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