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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일상 기타

Q. 추방되는 본인대신 재산 정리하려면

지역Virginia 아이디t**o**** 공감0
조회2,338 작성일8/20/2010 6:48:11 PM
버지니아에 6년째 살던 유학생 남동생이 추방을 당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jail에서 바로 이민국으로 인계된뒤 곧바로 추방이라는데
집이며 타던 자동차를 처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지에는 직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공증받아간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떻게 본인의 집으로 가서 신변 정리를 할 시간을 얻을수는 없나요
추방이라는것이 재산권도 모두 포기하는것을 전제로 하는것은 아니지요?
저희가 영사관에서 처음 들은 얘기로는 이민국 직원들 입회하에
짐도 싸고 .. 뭐 그런다고 들었는데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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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10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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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8/20/2010 8:36:53 PM
동생을 챙기시는 누나의 마음이 보기좋아서 아는대로 말씀을 나누어 봅니다.

추방이라고해도 재산권을 포기하게는 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집에 가서 신변정리 할 자유는 주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여동생이 거기 있으면, power of attorney를 동생면회 갈 때에 준비해서 변호사를 통하여 싸인 받아서 처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form은 general power of attorney 이거나 특정한 목적 즉 집을 파는 것, 차를 파는 것을 구별해서 받을 수도 있음). 혹시 한국으로 급하게 보내져도 나중에라도 power of attorney를 첩부하면 누구든지 본인을 대신해서 그 재산을 정리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8/21/2010 7:07:38 AM
apple tree님..
요긴한 정보 ...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여동생한테 확인했더니. 마침 변호사가 그 얘기를 해줬다고 그러네요.
지난번 jail이 안전하다던 말씀 주셨던 분이시죠?
별 탈없이 잘 있습니다. 말씀대로..
그리고 소화제 얘기읽었을때는 정말 마음이 상했는데
여동생 얘기로는 현지에는 한국사람들이 먹는 개념의 소화제라는게 없다는군요
한국사람들..특히 우리집 식구들은 소화기능이 나빠서
급체때문에 구토와 마비가 와서 응급실 신세를 자주 지지요..
그래서 우리 식구들에게 소화제는 의미가 남다르답니다..
하긴 원하는거 다 가질수 있다면 그게 어디 감옥이겠냐.. 머 그러면서 우리끼리 님의 글을 이해했구요..
ask미국을 네이버 지식 검색에서 추천하셔서 이용했는데
좋지 않은 일로 알게된 사이트지만
많이 알고 배웁니다..
답변일 8/21/2010 7:50:49 AM
심은희님, 답글을 주시고 불행중 어느정도 그 일이 풀려가는 듯해서 저도 같이 기쁨니다.

동생분이 조교수까지 하시는 귀한 분이셨군요. 그러니 한국에 식구들이 너무 놀랐을 것을 이제 사상 할 수 있겠습니다. 문화적 차이에서 특히 그지역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기에, 그 지역에서 자라보고 놀란가슴에 솥뚜껑보고 놀라서 저들이 과잉반응을 했음을 확식히 느낄 수 있네요. 한국에서는 이런 상황을 참작해서 일이 잘 해결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사소한 것이지만 소화제의 계념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기왕에 말이 나왔으니, 소화기능이 약하시면 위에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지도 조사해보시고 (한국인의 80% 보유) 치유하시면 속쓰림을 거의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험상)

끝으로 저는 30여년 전에 미국에와서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고 여러가지 사회경험도 했고해서 (한국인의 정서를 잘 몰라 실수도 있음니다만), 신분상 교도소에 비교적 자유로이 들어갈 수도 있어서 그곳에 봉사하려고 들락거리기도 했고, 또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끔 이곳에 답글을 쓰는데 (제한된 공간에서 말을 짧게 하려다보니) 서로의 이해가 안 맞아서 가끔 비난도 받지만, 님의 이런 답글을 받을 때는 보람도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사람은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 고 했으니 말씀에서 나는 보람을 느끼고, 또 나의 아는대로 나누어서 더불어 사는 좋은 사회를 할 수 있는 한 이루고 싶습니다.

이제 곧 동생을 만나서 기쁜 시간이 있으시고, 동생도 억울함이 다 풀려지시기를 거듭 기도하겠습니다.
누나께서는 너무 조금해 하지 마시고 멀리보며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답변일 8/21/2010 8:17:15 AM
누가 그렇게 얘기 했는지 모르지만 중범죄인이 아니면 시간을 줍니다

통상 3개월의 정리기간을 주는데 그 때 변호사 사서 딜레이 시키는 경우도 있고요

워싱턴주에는 출국 하루 전날 혼인신고해서 나가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종교가 무엇이던지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집니다
답변일 8/21/2010 8:22:02 AM
한국으로 추방되어지면 동생분이 마음에 상처가 많을겁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뜻을 이루고져 유학을 꿈 꿔을텐데...
가시면 마음의 상처와 절망과 분노가 많을겁니다.
누님께서 많은 대화로 가족이 따뜻하게 안아주십시요...
분노는 하루 아침에 없어지는 병이아니므로 정신과 치료도 해야할겁니다.
한국사람들 정신과 치료를 많이 껴려합니다...
한번 정신감정진료 받아보세요... 모든걸 솔직하게 상담하시면 그간의 마음의 상처가 빨리 치유됩니다.
박사라고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병이 없는것 아닙니다...
잘 해결하시고 앞으로 삶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답변일 8/21/2010 9:25:47 AM
근대 동생 분이 무엇때문에 추방 되는지 그에 대한 설명이 없네여....
답변일 8/21/2010 4:57:39 PM
프리첼님.. 보석도 안 시켜줄 정도로 위험인물로 간주되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간청을 하는데 검사아줌마가 얄짤없다고 합니다
이발할 시간과 돈을 아끼느라 박박 머리 밀고 다닐때 말렸어야 했는데 말이지요..ㅠㅠ
정신과 치료는 여러 곳에 알아보고 있습니다
논문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으로써는 무사 귀국을 맘 졸이며 기다린답니다..
여러분의 댓글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분노와원망이 많이 사그러듭니다...
답변일 8/22/2010 8:08:22 AM
글쎄요 이 글만으로는 이해가 않갑니다만

제 얘기는 추방이 결정이 나도 정리할 시간을 주는데 어떤 부류의 위험인물로 간주되었기에 그냥 즉시 추방이이루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추방전문 변호사와 상의 해 보세요

마약사범이나 살인 등 심각한 범죄가 아니면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이 관례인데요...
답변일 8/22/2010 10:02:37 PM
프리첼님.. 바로 그점입니다. 살인을 한 것도 아니고 마약을 한 것도 아닌데
경찰측에서는 저쪽 말만 듣고 (백인들요)
난동을 피울지도 모르므로 아주 위험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동생은 검도 태권도에 헬스도 열심히 하는
노력파였습니다
한국의 학교 동기들과 후배들사이에서 완전 사랑받는 존재였는데
이렇게 한 사람의 멘탈을 완전 보내버리네요
답변일 8/23/2010 7:30:30 PM
정말 아무 죄가 없는데 일방적이라면 인권협회 같은 곳에 호소 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깡패 국가가 되어서 불체가 덮어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님 말대로라면 인종차별까지 엮여서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증빙이 힘이 드니까요 그게 문제죠

동양인들은 머리 빡빡 밀고 다니면 조폭 취급을 받습니다 미국에서는요

님 말만 들어서는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까 저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인권협회까지 연계를 해보세요

정말로 한쪽의 일방적이라면 인종차별 요소가 다분한건데요

증거도 없이 한쪽 말만으로 밀어붙인다는 것이 좀 의아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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