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캘리의 Temple city에 살고 있고 9월에 10학년 올라가는 딸의 문제입니다. 현재 Pasadena에 있는 아주 작은 크리스챤 사립을 다니고 있습니다. (홈스쿨링 분위기의 학교 입니다) 현재 아이는 아주 성적이 좋고(GPA4.0) 학교는 매주 금요일마다 사회봉사활동 field trip을 나가는 곳입니다. 경쟁이 없어 성적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없고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가 좋아서 이곳을 보냈습니다.
현재,2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현재 같은 학년 학생이 딸을 포함 2명 뿐입니다. 그나마 다른 1명도 백인 남자 아이라서 아이가 친구관계가 중요한 시기에 학교 친구가 없이 계속 하이스쿨 기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교 규모가 그렇다보니 학교에서 제공되는 AP,아너 클래스가 없어서 CC같은 곳에서 개인적으로 공부성과를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곳의 Temple City High도 API와 환경이 좋은 편이라 10학년부터는 퍼블릭으로 옮겨서 다니게하면 어떨까 싶은데 너무 경쟁이 심한 학교에 들어가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주변의 경쟁이 덜한,API가 좀 낮은 학교로 전학시키는 것이 더 나을까요? 전학하면 바로 10학년부터 아너나 AP를 들을 수 있을까요? 좋을 학교는 AP나 아너클래스 인원이 미리 다 차서 나중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도 하는데 사실인지요? 아니면 그냥 기존의 학교를 그냥 다니게 하고 혼자서 공부를 보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제발 도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