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학비지원명목으로 제공되는 융자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 스태포드 론(Stafford Loan): 가장 많은 학생들이 받고 있는 융자 프로그램이다. 연방정부에서 제공되는 'Federal Loan'으로 이자율도 매우 낮으며 졸업후 6개월 후부터 학생이 취업을 하여 소득이 생기면서 갚아 나가면 된다. 'Subsidized Stafford Loan'에서는 이미 낮은 이자에 더불어서 졸업후 6개월 까지는 이자도 정부에서 대신 내어 준다.
'Unsubsidized'의 경우에는 이자가 발생은 하지만 졸업 후까지 이자지불 조차도 연기가 가능하다. 'Subsidized'는 매년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액수가 1학년에는 $3500 2학년에는 $4500등으로 정해져 있다. 이 액수를 넘어 가는 부분은 'Unsubsidized'로 처리가 되고 있다.
- 퍼킨스 론(Perkins Loan): 스태포드 론 처럼 연방정부에서 운영한다. 졸업 후 9개월부터 상환이 시작된다. 더구나 모든 퍼킨스 론은 'Subsidized Loan'이므로 졸업 후 9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소 이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동안은 이자가 전혀 발생 하지 않는다.
이러한 학생융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일단 학교에서 온 학자금지원내역(Financial Aid Award)을 확인하고 제공되어진 Student Loan의 종류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Stafford Loan : www.studentloans.gov 사이트에서 FAFSA PIN을 이용하여 로그인한 필요한 융자 프로그램을 선택해 "Entrance Counseling" 과정을 마치고 또한 학생 스스로가 나중에 융자금을 상환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Master Promissory Note"도 전자서명을 하여 신청을 하면 되겠다.
- Perkins Loan: www.mappingyourfuture.org/oslc/ 에서 Online Student Loan Counseling을 거친 후 상환을 약속하는 Promissory Note Form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겠다. 이 사이트에서는 Stafford Loan과 Perkins Loan을 위한 Entrance Counseling을 동시에 받는 Option도 가능하며 학부모님들을 위한 PLUS Loan에 관한 서류들도 올라와 있다.
학생융자금 상환은 학생이 졸업후 경제활동을 하면서 시작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통상적으로 10년 동안에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 때의 경제 사정에 따라 Payment Amount를 정하여 갚아 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입이 낮을 때는 한달에 $100 씩만 갚아 나가다 수입이 늘어나면 한달에 $300씩 갚아 나가겠다고 통보를 하면 그렇게 갚아 나갈 수 있다. 중간에 직장을 잃은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하여 'Non-Payment Grace Period'를 12개월까지 정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없이 페이먼트를 중단하면 벌과금이 발생하지만 미리 통고를 하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Subsidized가 되어 있는 Stafford나 Perkins Loan의 경우는 이 기간 동안은 이자도 발생하지 않는 정말 감사한 제도이다. 하지만 제 날자에 Payment를 하지 않으면 이자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원금이 많이 불어 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하여서는 꼭 자동 이체 등의 방법을 통하여 날자를 맞추어 Payment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 이자가 올라 갔을 경우에도 18개월을 제 날자에 Payment를 하면 다시 이자가 단계별로 내려 가기 시작하게 되어 있으므로 날자를 맞추어서 상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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