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짜리 수사요원보다, 기왕이면 한국인 최초의 연방수사국장의 비전을 심어주는 부모 어떨까요? 높이 보지 않고 높이 나는 새는 없습니다. 날씬한 미쉘 위보다, 양말 벗고 물 속으로 들어가 해저드에 빠진 공을 걷어올리는 ‘직업 혼’은 인문학의 교양 속에서 다져지는 것입니다. 추리 소설과 함께 또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같은 명작들도 권해 보십시오. 인문학을 중심으로 고전을 충실히 공부한 사람들은, 즉 기본에 충실한 사람들은, 부모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응용의 귀재’들이 됩니다. 소위 디지털 시대의 첨단을 가는 N세대들의 응용력은 부모님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한 100배쯤 탁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투브, 소셜워킹 사이트 등 인터넷에 숙달된 그들은 그분야에 뛰어난 조언자들을 쉽게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의 진정한 역할은 찰나의 승리자가 아닌 긴 호흡의 챔피언으로 만들어 주는 멘토가 되는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의 아버님이 ‘인류의 반인 여자를 대하고 경영하는 법’까지 가르쳐 줄 수 있었다면 더 위대한 아버지였을 것이지만, 그런 아버지가 되기에는 우린 너무 바쁘거나 부족합니다. 그런 부분은 ‘인간 정신의 유산, 인류의 고전’을 어린 혹은 젊은 시절에 접하게 함으로써 채워질 수 있고 학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신해 이 세상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잠언이 있습니다. 그게 그분의 사랑을 대신하는 하게 하려는 것이라면, 그분의 지혜를 대신하게 하기 위해 그분은 바이블을 비롯한 고전들을 이 세상에 있게 하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 자녀에게 이렇게 말해 보시면 어떨까요. 성경의 잠언을 1장씩 (잠언은 31장까지 있는데 매일 그 날짜의 장을 읽게 하시면) 읽으라고. 가능하면 남은 생애 동안 계속해서. 그러면 자녀가 원하는, 혹은 부모님이 바라는 가장 멋진 사람, 공동체에 기여하는 건강한 시민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영역 안에서 창조적인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부족한 조언,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지 않고 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마트한 참된 Reader가 세상을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는 진정한 Leader가 되는 것, 이건 고전이 가르쳐주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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