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만 예를들면 집이 없으면 부부의 경우 아무 조건 없이 1년에 $13,000 세금공제를 받습니다.
그런데 모기지 이자를 세금공제에 사용한다고 하면, 우선 $13,000의 조건없는 세금공제를 포기해야 합니다. 즉 모기지 이자(원금을 제외한 금액)가 1년에 $20,000이라면 집이 없는 사람보다 $7,000 세금공제를 더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지기 이자를 은행에 내면 은행 통장에 있는 순자산을 남에게 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돈을 세금공제 받는다는 것입니다. IRS에 줄 돈을 은행에 주면 세금공제인 것은 맞지만 어차피 돈은 내 통장에서 은행으로 나간 것입니다. IRS에 주는 돈은 아깝지만 은행에 주는 돈은 아깝지 않다는 것인가요?
그런데 또하나 위의 경우 $7,000 세금공제는 정확하게 말하면 소득에 대한 것이지 세금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즉 실제 세금공제 금액은 자신의 세율이 10%라면 세금이 $700이고 세율이 20%라면 $1400입니다. 그러면 IRS에 세금 $1,400에 덜 내기 위하여 은행에 이자를 $7,000을 주시는 것은 절대적으로 현명한 판단일까요?
1년에 모기지 이자가 $13,000이 안되면 집이 없는 사람보다 불리해 지는 경우입니다. 조건없는 $13000 공제를 받기
위하여 차라리 모기지 이자 공제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생각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나에게 적합한지는 개인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