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불 정도의 집을 사서 고쳐서 3년 정도 후에 파는 경우와 3만불 정도를 들여서 식당을 3년 운영한다고 할 때 어느쪽이 수익성이 나을까요?
여러 변수가 작용할 것이므로 매우 막연한 질문인줄은 알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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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곽재혁 님 답변답변일2/5/2010 4:21:14 PM
수익성으로 따질수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어떤 것에도 확실한 게런티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택을 구입후 고쳐서 판다고 하셔도 솔직히 확실하게 얼마의 수리비가 든다는 보장도 없고 또한 3년이라는 시점을 못박는것도 힘든 사항입니다. 식당의 경우도 최근에는 운영중인 대부분의 식당주들이 기회가 되면 그냥 넘기고 싶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여러 변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선생님의 경우에는 일단 기회를 보시는게 좋다는 생각이 됩니다.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보다는 동업종에서 경력을 쌓으시면서 기회를 보시는편이 좋을듯 하고 주택의 경우도 일단 구입을 하신다면 최대한 유지를 하시면서 (렌트등으로 인컴을 만드시면서) 5년정도 까지도 기회를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한방법은 집을 사는것이고, 영업이 잘되면 식당이 수익을 더 많이 내겠죠. 근데 망할수도 있고 돈먹는 하마가 될수도 있죠. 예를 들면) 집: 3년후에 25%인상이 된다면 2만5천수익. 식당: 월 2천의 수익이라면 3년간 총 7만2천수익.
y**bi**** 님 답변
답변일2/4/2010 8:38:06 AM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세가 식은 상태에서는 집사서 고쳐서 다시팔면 복비 빼기도 힘듭니다. 자기가 모두 다 고치고 직접 사고팔고 모두를 하면 인건비를 건진다면(시간당 5불) 아주 선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고치는 것이 생각보다는 돈이 많이 들고 고치다 보면 여러문제가 나오게 되고, 힘들고, 시간이 엄청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살지않으면 모게지와 세금도 생각하셔야지요. 더욱 기술자를 시켜서 고친 다음 파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든 걸 따져서 집을사서 고쳐파는 일은 제 경험상 이렇게 경기가 다운일때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집고쳐 파는 것은 집을 사서 고치는 동안 가격상승이 가장 큰 요소인데 그게 없이는 본전찾기 힘듭니다.
솔직히 식당을 한다면 제대로만 되면 돈도 벌수 있지만, 집고쳐서 파는 것 제대로 고쳐도 제값받고 파는 건 힘듭니다. 식당이 훨씬 확율이 높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장사가 안되면 이건 바로 내돈이 들어가면서 모두 털고 나오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래서 안전제일주의라면 다른사람 가게에서 그냥 일하면 돈은 조금 적어도 리스크가 없어 제일 좋습니다. 이 방법이 좋았다고 후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