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을 들어가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고등학교때 공부를 잘 하지않아서 시골 주립대학에 겨우 턱걸이로 합격했습니다. 때가되면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겠지... 라고 간섭하지않았더니 밤낮 게임만 좋아하고 공부는 뒷전입니다. 이제 이번 여름부터 대학생이 되는데, 아들은 아직도 왜 공부를 열심히해야되는지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학에서 학점을 잘 받아야 졸업후에 직장이라도 잡을 수 있을텐데, 지금 이대로라면 학점 C, D 받고 겨우 졸업이나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 방법으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갔다오거나 정말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두 달 정도 방문해보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동기부여가 생기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전에 자녀들의 봉사활동을 경험해보신 분이 계시면 어떤 봉사프로그램이 좋은지 아시는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 밖에 다른 어떤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8개입니다.
첫번째 전문가 답변을 남겨주세요!
회원 답변글
c**ternewspape**** 님 답변
답변일5/29/2012 10:33:13 AM
너무 인생이 편해서 그럽니다 대다수의 교민자녀들이 그런 인생을 살지요 나중에 할말없으면 인종차별 당했네 뭐뭐네 그런 소리하구요. 직장잡아서 혼자 먹고 살라고 하세요.
c**ternewspape**** 님 답변
답변일5/29/2012 10:36:54 AM
글고 봉사는 무슨 봉삽니까, 지밥벌이도 못하는데 한국인부모들의 정신상태부터 갈아야 합니다. 아마 직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직장생활 오래하지도 못합니다. 밑바닷 생활하게 하세요. 그래도 미국서 교육받았으니 막 이민온 사람들 보단 수월하겟져. 휴대폰가게에서만 일해도 이민자들이 일하는 것보단 편히 더 많이 버니까, 어서 집에서 내치세요
k**syo**** 님 답변
답변일5/29/2012 10:49:29 AM
지금까지 오냐~ 오냐~ 해서 온 결과인데 무슨늠의 봉사...... 다 그 밭에 그 씨앗... 미군입대해서 지구력이나 키우면 됩니다. 아니면 이디오피아나 우간다로 보내면.... "이런곳에 사람이 사는구나?" 공부와는 별게 입니다. 타고난 머리와 부모의 환경속에 지배를 받습니다.
w**egu**** 님 답변
답변일5/29/2012 11:27:21 AM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동기 및 필요성의 결여 입니다. 부모님이 다 해주시는데 할 동기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경우가 2세들에게 흔하지요. 지금부터 대학학비 외에는 다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특정 학점 이상을 받을시 추가 도움 (생활비, 주거비, 교통비 등등) 을 주세요. 지금 고생하더라도 한살이라도 어려서 생활태도 바꾸는게 바람직합니다. 주위에 장가 가서도 부모 도움 없이는 못사는 한량들 많습니다. 부모님 도움을 당연히 생각하고 별로 고마워 하지도 않지요. 평생 해주실 능력이 없으신 이상 지금 고생 시키세요. 결국 부모님의 모진 결심에 달렸다고 봅니다. 도움되시길...
j**ryky**** 님 답변
답변일5/29/2012 1:07:34 PM
다른 말 필요없고 밤에 밤청소같은거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공부 안하면 사는게 힘들다 라는걸 보여주면 됩니다. 그게 동기부여가 될수도 있구요 만약 다른 쪽으로 생긴다면야 좋겠지만서도... 이민 와서 사는게 좀 힘들어야 말이지 이게.. 부모세대가 힘들게 벌어서 학교 보내주고 한거 지들이 안답니까? 그걸 상기시켜 주시라구요 세상살기 힘들다.. 이런거요
d**selle**** 님 답변
답변일5/29/2012 1:54:55 PM
원글입니다. 먼저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대학 등록금은 한푼도 보태주지않는다고 했으니 자기가 론을 얻어서 4년간 다니겠다는군요. 그리고 대학에 가면 마음잡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받기전에는 방학에 집에 돌아올 생각도 하지마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러겠다고 하네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참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k**bg121**** 님 답변
답변일5/30/2012 5:09:49 PM
공부 보다는 기술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대학가서 시간을 허비 하는 것 보다 기술 대학 같은 곳으로 보내서 빨리 사회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k**1**** 님 답변
답변일8/13/2012 7:18:50 PM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아이에게 독립 정신을 길러 주셔야 합니다. 미국 아이들 처럼 어렸을때 부터 신문도 돌리게 하고 집안일을 시켜서 돈을 지불하고 하며 돈을 번다는것이 얼마나 힘들다 것을 훈련 시켰어야 했는데 한국 부모님들은 아이들 에게 너무 스뽀일 하십니다. 저는 대학까지만 도와 주고 그다음 부터는 나가라고 했지요. 다행이 두 아이들 모두가 좋은 직업 갖고 집을 떠나드라구요. 한국 부모님들은 결혼후에도 막 집을 사주고 하든데 미국 부모들은 안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