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이 미국에서 태어나건 한국에서 유학을 오건 미국의 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대학원에서 성공적인 공부를 하고 또 미국직장에 취직하여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Reading(독해)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첫째, 미국의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생들이 수강하는 높은 단계의 과목들은 모두 엄청난 양의 독서량을 요구한다. 예를 들면, 고교의 경우 AP World History나 AP English 등의 과목은 학생들로 하여금 많은 양의 독서를 하게 만들고 또 그 독서를 바탕으로 많은 양의 작문숙제를 하게 만든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학이나 대학원과정에서 수강하게 되는 많은 과목들도 학생들로 하여금 많은 양의 독서와 작문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단위 시간 내에 충분한 양의 Reading을 소화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은 그 학과목을 수강할 수 없게 된다.
둘째,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치르게 되는 SAT시험의 영어섹션과 대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할 때 치르게 되는 GRE(일반대학원 진학시험), GMAT(경영대학원 진학시험), LSAT(법과대학원 진학시험), MCAT(의과대학원 진학시험), PCAT(약학대학원 진학시험), DAT(치과대학원 진학시험) 등에서도 정확하고 신속한 Reading능력이 고득점을 보장하게 해준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한인학생들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도 SAT시험의 영어섹션에서 충분한 점수를 받지 못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거나, 혹은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서도 GRE, GMAT, MCAT, PCAT, DAT 시험의 영어섹션에서 충분한 점수를 받지 못해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Reading실력은 곧바로 한인학생의 대학 및 대학원 진학을 좌우하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셋째, 미국직장에서 일하게 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Reading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직장의 속성상 거의 대부분의 업무가 문서로 이루어지므로,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독하는 능력은 곧 그 직원의 업무능력과 직결된다. 따라서, 한인으로서 미국의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을 경우 동료 백인들과 비슷하거나 더 우월한 업무능력을 보이려면 근본적으로 탁월한 Reading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함을 물론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Reading능력을 기를 수 있을까가 관건이 되는데, 그 가장 빠른 방법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고급잡지기사들을 일상적으로 많이 읽고 소화하는 길이다. 그 대표적인 잡지들은 National Geographic, Harper‘s Magazine, Smithsonian Magazine, Atlantic Monthly, Time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들 잡지들을 집에서 구독해도 좋고 아니면 온라인으로 각 잡지의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기사들을 다운받아 인쇄해서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그때 그때 사전을 찾아보면서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무쪼록 한인 고교생 및 대학생들이 평소에 많은 독서를 함으로써 대학 및 대학원 그리고 직장에서의 생활을 성공적으로 잘 수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