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UC 계열 입학 지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12월이면 또 대부분 사립대학의 지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이미 새학년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준비하고 있었겠지만 최종점검 차원에서 지원서 작성시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한다.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은 물론 에세이 고교 카운슬러와 두개의 과목 선생님 추천서 봉사 활동 기록 정리를 하나 하나씩 정리하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만약 자녀가 음악에 특기가 있어 이를 supplement 로 제출하고자 한다면 CD곡목 선정을 해두었어야 하고 미술에 특기가 있다면 포트폴리오 작업을 했을것이고 또한 사이언스 리서치를 했다면 리서치 페이퍼를 잘 정리해두어야 한다. 지원서를 작성을 앞두고 반드시 체크해 두어야 할 것들이있다. 아래 내용들을 미리 알고 있다면 원서 작성을 우왕좌왕하지 않고 순조롭게 작성할수 있을것이다.
성적표
원서를 작성할때 꼭 필요한것이 바로 9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과목과 성적 그리고 12학년에 택한 과목들이다. 학교 오피스에서 transcripts을 오더해서 준비해두라. 이 성적표를 보면서 원서 작성을 해야한다.
시험 점수를 재확인 할것
앞서 얘기한데로 SAT ACT시험을 끝내 놓아야 하며 각 지원하는 대학에 점수를 보내기전에 다시한번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점수가 최선을 다한 것인지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11월과 12월 가을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시도해보기 바랍니다. 많은 대학들이 내년 1월과 2월의 점수도 고려하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연수입(옵션)
부모가 자녀의 dependent 라면 세금보고를 알아두어야 한다. 2009년과 2010년의 세금보고나 pay stubs를 찾아두라.
소셜 번호(Social Security Number)
소셜번호도 대학 입학 지원서에 기록해야 하므로 성적표 테스트 스코어와 함께 기억해두어야 한다.
Citizenship Status
지원서에는 반드시 시민권이나 영주권자인지 자신의 비자 status를 기록하게 되어있다. 자신이 어떤 신분에 있는지 모르는 한인 학생들도 있다.
ELC ID번호
UC Eligible in the Local Context 에서 자격이 되었다면 12자리 숫자로 된 ID번호를 받았을것이다. 이 번호를 찾아두어야 할것이다.
Statewide 학생 ID (옵션)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각각 ID 번호가 있다. 만약 고교 전학년 성적표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면 자녀가 다니는 고교 카운슬러에게 물어서 알아두라.
추천서 받기(사립대학의 경우)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두명의 교사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교사가 없다면 추천서를 부탁할 교사에게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추천서를 의뢰해야 한다. 추천서를 부탁하는 교사에게는 자신과 지원하는 대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하며 각 대학 별로 추천서의 마감일이 언제인지도 잘 챙겨야 한다. UC는 추천서가 필요없지만 내년 초 장학금을 신청하려는 학생들은 추천서가 필요할 수 있다.
지원서 제출
12학년의 11월부터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4년 내내 땀 흘려 노력한 모든것을 평가 받는 순간이 온것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긴장하지 말고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지원서를 작성한 후에는 필요하다면 에세이를 쓰고 추천서를 챙기고 학력고사 점수와 성적 증명서를 지원한 학교로 보내달라는 신청을 한 후 발송하면 됩니다. 이제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입학 통지서를 쥐어 잡기만 하면 됩니다.
크레딧 카드
온라인으로 대학입학 지원서를 제출할때 필요하므로 어카운트 번호 expiration date 카드소유자의 이름과 주소를 알아야 한다. (만약 check 으로 내기를 원한다면 페이먼트를 편지로 보낼수 있다)
지원서는 수차례 검토 할것
대학 지원서는 물론 대학으로 보내는 간단한 이메일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지원할 경우 지원서를 보내기 전에 수차례 확인하여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온라인 지원서는 작성이나 발송에 있어 매우 편리하지만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니 우선 워드로 옮겨 작성과 수정을 거친 후 다시 붙여 넣어 보내기 바란다.
지원서는 미리 보낼것
지원서는 마감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서둘러 보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지원서가 도착하는 대로 입학 사정을 시작하기 때문에 미리 보낸 지원서의 입학 여부도 그만큼 일찌 결정될수 있다. 이만하면 지원서를 몇 주 서둘러 보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