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일한 자그마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캐쉬로 이제껏 월급을 받았고, 노동계약서 같은것은 있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타임카드도 없구요 그러므로 당연히 점심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바쁠때는 점심을 거르거나 보통 2~3시나 되야 점심을 먹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입니다
사장이 법정 공휴일인 이번 연휴에 나오지 않는다고 그만두라고 말하네요.. 막대하는 것은 참을수 없어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일하면서 한번도 휴가같은거 가본 적 없고.. 심지어는 수술해서 2일동안 못 나온걸로 트집을 잡네요..
제가 그만두면 문을 닫아야 하기에 나중에 해코지 할까 걱정이 살짝 되긴 합니다만... 이제 한계에 닿았네요....
사실상 아무런 서류도 없고 하니 당장 그만둬도 무방할것 같지만 좋게 끝내고 싶어서 여쭙니다.
노티스를 얼마를 주고 나가야 나중에 문제가 없을까요? 서류로 노티스를 어떻게 남겨둬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참고로 다른 회사에 가기 위해 좋은 리뷰가 필요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실업수당 받을 상황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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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72**** 님 답변
답변일5/31/2013 11:04:53 PM
노동 계약서가 없었다면, 2주 노티스의 의무도 없습니다.큰 회사의 경우에도 직원을 해고할 경우에는 보안 상의 이유등으로 즉각적으로 해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마음이 참 여린 분 같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식의 해코지, 어떤 경우의 폭력과 학대 , 위협도 중대한 법적 문제를 가집니다..위 글을 읽어보면 고용주의 회사 관리가 엉망인 것 같은데, 조심은 오히려 고용주 쪽에서 해야지요.
c**lsne**** 님 답변
답변일6/24/2013 2:33:30 PM
노티스를 주게되면 사장이 더 해코지를 할려고 할거 같은데요. 그냥 인연 여기서 끊고 연락도 끊고 사라지는게 제일 나을겁니다. 그렇게 인간적인 감정으로 좋게 끝내려다가 뒤통수 맞으신분 여럿 봤습니다. 세상은 냉정하게 살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