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끝난지 얼마 안된 집에 테넨트로 들어온 분이 쥐랑 개미가 많이 보인다 하시길래 식당하는 사촌의 소개로 방역하시는분 불렀고, 저는 직장 떄문에 집에 계시는 아버님께 방역 하시는 분 오면 문 열어 달라고 했던적이 있네요. 돈만 줬지 방역하시는분 얼굴도 모르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 그 일 이후로 저런게 집안 곳곳에 있는거 같네요. 특히 지하실 여기저기 문 열릴수 잇는곳과, 밖으로 나가는 계단 양쪽 구탱이에 다 뿌려져 있네요.
처음엔 어디선가 날라왔나 싶었는데 날라다닐 정도로 가벼운 알갱이들도 아니고, 어디서 떨어진것도 아니며, wood beetle이나 터마이트가 긁어 먹엇다면 톱밥처럼 파우더 형식의 드랍이어야 하는데, 저건 부서진 라면 부스레기처럼 거의 불규칙적인 모양이고 어디서 날라올 그런것도 없어서 뭔가 싶었습니다. 몇개월 후 다시 그분을 불렀는데, 그분이 공사중에 날린 나무조각이라고 하셔서, 이상하다 싶었네요. 방역하시는분 직원이 여럿이라 모르는건지, 아니면 곰팡이 피고 변형된 알갱이라 못알아 보신건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