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워싱턴주의 몇몇 대학들은 특히 공대쪽은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 편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신입생으로 입학해도 학부의 입학허가를 한번 더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1년정도 공부하여 GPA를 3.8~9 정도받은후 신입생으로 다시 입학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워싱턴주의 UW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입학하기가 쉽습니다. 단 공립과 사립의 학비의 차이는 있습니다.
2. 미국에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해서 4년제로 편입하시는 것이 쉬울 것입니다.
3. 워싱턴주의 대부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AA, AS 또는 AAS의 두가지 학위를 수여합니다. 즉, AA, AS의 경우는 4년제로 편입하기위한 학위이고, AAS는 기술자를 위한 학위입니다. 즉 AAS는 한국의 전문대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러나 두가지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실 수도 있고 한가지만 취득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기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그런 국가자격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 학교에서 특정 수업을 몇가지 수강하면 주는 자격증은 있으나 별로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일부수업의 과정으로 가르치기도 합니다만 스스로 시험을 보시고 자격증을 취득하셔야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된 직장을 찾아 입학하면 됩니다.
한가지, 여기 워싱턴주의 대학은 한국처럼 직장을 찾아 주는 것이 아니고, 이력서나 자기 소개서등을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직장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만 소개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즉, 본인 스스로 직장을 찾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4년제로 편입하는 것이 제일 무난 하리라 봅니다. 또한 대부분 2년제와 4년제 대학졸업자의 연봉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한가지 생각하셔야 할 것은 미국의 대학은 입학하기 쉽지만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유는 각자 개인이 개인스스로의 성적을 관리해야하며, 많은 수의 한국 학생들이 졸업하지 못하고 포기도 합니다. (한국에서의 군대, 경제적인 사정에 의해) 또한 대학에서는 한국의 대학들과 달리 출석, 숙제, 토의등의 점수가 상당히 높아 다른 한국학생들과 놀러다니면 결코 좋은 성적을 거둘수가 없습니다. 영어의 문제도 있을 수가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자제분이 공부에 대해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커뮤니티 컬리지를 추천합니다.
그러나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하며, 영어실력이 있다면 4년제대학으로의 입학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2년제와 4년제의 공부하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즉, 4년제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공부해야 하지만 2년제 학생들은 조금 더 쉽게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