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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비자 비자

Q. 미국 6개월관광비자 발급관련 문의

지역California 아이디b**ccu101**** 공감0
조회6,233 작성일5/23/2010 9:30:53 PM
현재 미국관광비자 발급으로 고민하는 만24세 성인 여성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잘 모르겠어서 전문가님의 자문을 얻고자합니다. 잠시 시간내주시어 조언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교수생활을 하고 계신데 이번년도 8월 중순에 미국 한 대학에 교환교수 비슷한거로 1년동안 다녀오실계획입니다. 때문에 문화교류 비자로 J1비자를 획득하시고 어머니와 저 또한 동반하려했으나 저는 나이의 문제로 (만21세 미만 가능하나 저는 만 24세.. ) J2비자를 발급받지 못하게 됬네요. 해서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6개월 체류할 예정입니다.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가는것이 아니고 제 직업이 바리스타이기에 미국 현지의 커피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등지와 캘리포니아 쪽을 여행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랭귀지 스쿨을 끊어서 학생비자를 받을 필요는 없고 그냥 관광비자를 받으려하는데 혹 거절당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만약 거절당하면 저희 부모님만 가시고 저는 한국에 남아야할테니까요 ㅠ
이러한 상황에서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 교류차 가시는 미국대학에서 발급되는 계약서를 증빙하며 부모님이 이러해서 1년동안 미국에 가시고 저는 함께 가려했으나 나이가 걸려 관광비자를 신청하게 되었다 얘기하면 좀더 유리할까요?

2. 저는 작년 2월에 졸업하여 사실상 정식 취업이 아닌 여러 군데의 커피숍에 있어서 재직증명 자료가 없고 소득증빙 서류면에서 미비합니다. 서류상으로는 무직상태인데 영사들에게 신뢰를 얻지못하고 의심의 여지가 있을까 걱정입니다. 대학 교수이신 아버지께서 재정보증을 해주시면 안전할까요?

3. 현재 미국에서 수료할 수 있는 커피스쿨의 단기과정들을 알아본 상태이고 미국에 입국하여 부모님과 한두달 머물다 저는 시애틀과 캘리포니아 쪽에 머물며 단기과정을 수료할 예정입니다. 길어봤자 약 3일에서 일주일 동안 수업을 들은 후 간단한 certificate를 받는거라 관광비자로도 가능한 프로그램인듯 싶습니다.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지만.. 관광비자로 취업이나 학원을 다니는거는 불법이지만 수료하려는 프로그램들이 불법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는 서류를 증빙한다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예초에 무엇를 수료하겠다는 얘길 안꺼내고 단지 여러 커피 세미나나 엑스포를 관람하고 커피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4. 부모님은 미국에 1년 머무르시고 저는 6개월 관광비자를 신청하기에 그들이 제가 불법으로 더 머무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사실상 현지에 가서 6개월 연장을 신청하거나 캐나다 벤쿠버쪽에 친구가있어서 제 비자 만기가 되면 그쪽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어떻게 얘기하는게 더 유리할까요?
- 현지에서 관광비자 6개월 더 연장하여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 비자 만기되면 캐나다에 친구가 있어 그쪽으로 넘어가 여행하다 들어올 계획이다.
- 만기되면 무조건 그냥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5. 사실 6월초에 있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접수도 신청할 계획입니다.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고 미국에서 커피공부를 한다음에 캐나다에가서 워킹비자를 가지고 일을해볼 의향도 있습니다. 근데 최종발표가 10월에 나더라구요. 제가 미국비자를 받는다면 그때쯤은 미국에 있을텐데요. 혹시 그 캐나다 워킹비자를 한국아닌 다른나라에서 전달받는 방법은 없겠지요? 꼭 본인이 방문하여 발급받아야합니까? 그렇다면 재입국해야하는 상황이고 그냥 캐나다 무비자관광으로 입국하는게 수월할거같아서여..

6. 미국에 무비자 관광으로 3개월 있다가 캐나다에 6개월 있다가 다시 미국으로 재입국해 3개월 체류한다면 재입국할때 입국심사관에게 거절당할 가능성이 클까요? 부모님과 관광하다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라고 미리끊어놓은 한국행 출국티켓을 보여준다면 패스가 될까요?

7. F-1 비자로 체류하는 것이 안전하다면 6개월 정도만 랭귀지스쿨을 끊고 비자가 끝나면 캐나다에 3개월 있다가 다시 무비자로 미국에 재입국해 3개월 체류하는 것이 나을까요?


이래저래 내용들이 복잡하지만 저한테는 제 인생이 달린 중요한 일이라서.. 전문가분의 조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명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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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이경원 님 답변 답변일 5/24/2010 8:56:26 AM
이런 Topic의 질문이 나오면 백양백색의 답변이 나와 질문하신 분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100% 맞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본인의 솔직한 계획을 밝히는 방법이 가장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비자취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tip을 드리니,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한국에서의 거주유지, 미국에서의 단기체류후 출국, 미국체류중 취업이나 다른 목적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2. 상업적인 목적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변호사의 서신을 첨부하는 것도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미국에서의 여행계획이나 세미나나 연수계획(단기)을 관련자료와 함께 첨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 미국에서 견문을 넓힌 후, 한국에서 어떻게 그 경험을 이용할지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4. 90일의 무비자방문기간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잘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5. 다른 제3의 국가를 여행한 경험이 있으면, 그 때에도 계획을 잘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밝히셔도 좋습니다.

단기 학생비자를 받는 것이 오히려 방문비자를 받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으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회원 답변글
답변일 5/24/2010 11:10:09 AM
이경원 변호사님의 조언이 맘에 드네요.
사실대로 솔직히 밝히고 방문비자를 신청하세요.
그리고 '인생이 달린 문제니 어쩌니"하는 생각은 마세요. 미국 가고 안가는 것에 인생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답변일 5/25/2010 7:25:36 AM
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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