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도 고등학교때 varsity tennis single을 했는 데, 그 코치는 단식치기를 원하는 사람 전원에게 서로 게임을 하게합니다. 그리고 성적순으로 3명을 선발하데요. 4위가 3위에게 또 도전을 할 수 있습니다. 3위가 이기면 4위는 1달간 도전을 못합니다. 4위가 이기면 다시 다른 날 다시게임을 해서 또 이겨야 순위가 바뀝니다.
이렇게 모든 걸 오픈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코치가 임의로 선발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치는 스타일이 외부 선수들에게 더 잘할 것 같으면 그 선수를 뽑습니다. 한국에서 유도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을 보면 꼭 우승해야만 대표로 뽑히지 않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잘하는 사람에게 내성이 생긴 선수가 이긴다 해도 그 선수를 뽑지 않고, 국제대회에서 성적 잘내는 사람을 뽑지요.
테니스 코치가 자기 책임하에 모든 걸 운영하는 것이기에, 선발도 자기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들에게 아주 공평한 기회를 주기위해 오픈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요. 제가 아는 한국학생도 선발전에서 자기보다 더 잘한 미국학생을 제치고 선발되는 걸 봤습니다. 물론 전승으로 1위를 한 학생이 에이스가 아닌 두번째 single을 치게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선발전은 선수를 뽑는 자료 중의 하나입니다. 코치가 선발전에서 나온 성적순으로 뽑는 다는 공표를 하지않은 이상 코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장에게 말하면 코치의 소관사항이라고 하던가, 아니면 코치에게 왜 그런가 물어보는 정도로 끝납니다. 코치는 내가 저 학생이 더 잘할 것 같아서 뽑았다고 하지요.
미국이라고 모든 것이 책대로 공정하게만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