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정보지인 옐로우페이지에서 2011년 5월27일에 광고지가 날라왔습니다. 교회주소가 적혀있고 아래주소정보가 맞으면 우편으로 돌려 보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그당시 제가 이해하기로는) 단순히 전화번화 확인용 메일인줄 알았습니다. 주소 위에는 팩스번호와 교회홈페이지를 기록하는 부분이 있고 그 아래부분에 no additional cost라는 문구가 있길래 무심코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담임 목사가 아니라서 이름란에는 담임목사님 이름을 적고(전화번호 대표자를 의식해서) 싸인은 행정으로 보고 있던 제가 제 싸인을 써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까맡게 잊고 지내다가 종종 엘로우페이지에서 메일이 날라왔는데 광고지인줄 알고 올 때마다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오늘(2013년 11월 19일) 우연히 옐로우페이지에서 날라온 편지를 읽어보니 그동안 지불하지 않았다는 over due pay 와 renewal Invoice까지 $1980을 내라는 청구서가 날라왔습니다. 담임목사님께 아직 말씀도 못드리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심정에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광고비를 요청하는 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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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evi**** 님 답변
답변일11/19/2013 10:07:33 PM
보내온 청구서 자세히 보세요. 엘로우페이지 인것 처럼 가장한 사기일 가능성이 99.9% 입니다.
c**olin**** 님 답변
답변일11/20/2013 3:19:09 AM
저희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 no additiinal cost " 라는 것은 추가비용이 없다는 것이지 ( 예를 들면 웹사이트, 팩스번호 등재등) 기본요금은 내야합니다. 애초에 단순한 광고권유일 경우에는 " This is not an actual bill, but solicitation only" 라고 아래쪽에 분명히 적혀있읍니다. 옐로우 페이지라고 다 같은 회사가 아니고 비슷한 이름의 회사가 많습니다. 신청서에 이미 싸인해서 보내셨기 때문에 (싸인은 꼭 담임목사가 아니더라도 행정직원이 할수 있읍니다.) 일이 커진것 같군요. 빌을 계속 무시하면 콜렉션으로 넘어가고 또 계약 자동연장 조항에 의해 빌이 계속해서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지금와서 원하지 않은 광고라고해도 통하지 않습니다. 모든게 잘 모르고 싸인하신 죄입니다. 지금이라도 담임목사님께 자초지종을 설명하시고 교회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셔야 합니다. 우선 그 회사에 전화해서 오리발을 내밀면 그쪽에서 뭐라고하는지 반응을 살피고 금액에 대해서 협상을 하시고 계약 자동연장을 캔설하겠다고 하세요.
s**52**** 님 답변
답변일11/20/2013 12:41:52 PM
제 경험으론 100% 안네도 되는 빌임니다. business 16년째인데 yellow page 빌이 $9600 이라고 날라옵니다 저는 이빌이 어디서 어떻게 왜 날라오는지 관심도 없고 오면 바로 버립니다. tr님 말씀 신경쓰지마시고 편지오면 그냥버리세요..... 그쪽에서 당신들한테 할수잇는 액션이 아무것도 없어요 .100% 사기 입니다!!!!!!!!!!
s**ngco**** 님 답변
답변일11/20/2013 4:07:07 PM
답변주신 ianslevin님, carolina님, sw2526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벽에도 이문제로 많이 기도했는데 바로 응답을 주시네요. 저도 청구서를 자세히 보니 옐로우 페이지가 아니고 옐로우 페이지 유나이티드 라는 곳이네요. 많은 미국분들도 이 회사로 피해를 당한 것같습니다. 일종의 보이스 피싱같은 사기메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움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인의 정이 느껴져서 너무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