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준비를 하다가
님의 글을 읽고 씁니다.
제 생각에
인생 원래 혼자 사는겁니다.
거기에 좋은 친구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님의 글에 공감하면서
문득 하나가 생각나는게 있어 적습니다.
제가 중학생일때, 어머님이 폐경기를 지날때 였지요.
감정기복이 심하고, 안하던 말씀을 하시고, 등등
세월이 지나, 그때를 생각하면서
앞으로 내가 아는 여인들에게
이런 인생의 사추기가 온다면,
정말로 온맘과 정성을 다해 보듬어 주리라 다짐하곤 한답니다.
처음부터, 처녀적부터
시장바닥에서 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한번더 생각하고
혹시 요새 마음 상한 일이 없나 한번 주위를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마음이 변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배우자가 전혀 상상하기 힘든 행동을 느닷없이(?) 하기도 힘들거든요.
그연배가 되면, 경제적인거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서 살수 있을거 같은데,
사람맘과, 생각과, 몸은 다 다르니깐요.
저는, 이런기회로 두분이 더욱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