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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동산 구매/판매

Q. 195X 년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e**beryma**** 공감0
조회2,618 작성일3/7/2011 10:12:53 AM
안녕하세요.

CA 의 OC 지역 (Fullerton) 에서 집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Fullerton 지역중에서, 196X 년대 집들도 보기는 했습니만, 197X~198X 년대 집들을 주로 보고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최소 1980년대 이후의 집을 구매하라고들 하시는데, 저도 바라는 바이지만, 195X, 196X 년대 집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비싸네요.
무리해서 구매했다가, 지금은 Payment 가 가능하겠지만, 향후 30년까지 Payment 를 낼수도 있다는걸 생각한다면, 욕심 버리고 구매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예전부터, 제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요.
오래 전부터 형성되었던 동네라, 집들이 대부분 195X 년대인 동네입니다.

마침 적당한 집을 하나 찾게되었고,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을 구매시, 나중에 팔게되는 상황도 고려를 해서, 구매를 해야 한다고 주변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시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지금 집을 볼때, 194X 년대 집들은 너무 오래됬다고 생각하고, 이런 집들은 아예 구경할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193X, 194X 년대 집들을 판매 하시려는 분들이 Listing 을 올리시면서,
Upgrade 를 많이 했다느니, 구조가 좋다느니, View 가 좋다느니, ...., 여러가지 적어 놓으시지만, 실제로 이런 집들은 구매자에게 외면당하고, 판매도 잘 이루어 지지 않고, Listing 에 아주 오랫동안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제가 지금 195X 년대 집을 구매하고, 만일 10년쯤 지난후에, 사정상 이집을 판매하려고 한다면, 지금의 194X 년대 집들과 마찬가지로 구매자들의 외면으로 잘 판매도 안되고, 집값역시 제값을 못받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10년후에, 만약 다른 집들이 많이 올랐다고해도, 이 195X 년대 집은, 이 집을 팔아도 다른곳의 집을 살수 없을만큼, 상대적으로 아주 적게 오르지 않을까 하는것입니다.
(제가 부동산으로 벼락부자가 되겠다는게 아니구요, 집값이 다 같이 올라야만, 살고있는집을 팔았을때, 다른 집을 사서, 이사를 갈수있는 여건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궁금하고, 여러분들의 의견/도움을 받고싶은 것은요...

1. 195X 년대 집들은 제 생각대로, 10년이 지나면, 지금의 194X 년대 집들처럼 관심밖의 집들이 되는걸까요?
-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지금 Fullerton 에 나오는 집들의 년도를 살펴보니, 194X 년대 이전의 집들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도시가 형성된게 195X 년대 이기때문에, 194X 년대 또는 이전의 집들이 많이 없는 것이고, 10년 후에 195X 년대 집들은 지금의 194X 년대 집과는 다른 상황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195X 년대 집들도 시장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지금의 194X 년대 이전의 집들처럼 구매자에게 관심을 못받는 상황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2. 최소 197X, 198X 년대 집들을 구매하는게 좋을것인가?
- 개인적인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른 질문/답변이겠습니다만, 차라리 집의 크기를 적게해서, 195X 년대 집보다는 최소 197X, 198X 년대의 집을 구매하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Single home 을 생각하고 있는데, 차라리 Town home/Condo 로 구매를 하는 방법으로 라도....)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집이라는게, 몇백불짜리가 아니고, 일생 일대의 중요한 갈림에 서있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내용 읽어봐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러분들의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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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곽재혁 님 답변 답변일 3/7/2011 12:32:16 PM
한말씀만 드리자면 해당지역의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찾아서 구매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플러튼 지역에는 amerige 라는 2003년에 개발된 단지가 있습니다. 이곳의 경우 최신 설계 기법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창문동 많고 집안이 밝으며 여러가지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되어 있는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산세가 다른곳보다 더 비싸고 HOA가 비싼편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옛날의 낡은 주택단지들은 말씀하신대로 그지역에 주택이 개발될 때에는 좋은위치에 먼저 주택이 건설이 되기 때문에 위치는 좋지만 내부의 시설이 낡은 단점은 있을수가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마시고 플러튼의 경우 중간가격대를 찾으셔서 위치를 고려하신후 내부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셔서 결정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970년대든 1980년대든 아니면 1950년대라도 한국과 같이 재건축이 이루어 지지않기 때문에 관리상태만 좋다면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에이전트 분과 상의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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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13-663-5392 / 714-752-9002

박 이안 / Ian Bhak 님 답변 답변일 3/7/2011 3:19:12 PM
흔히 LA 한인타운에 있는 100년이 다된 집들이 높은 가격에 팔리는 걸 바라볼때, 많은 분들이 그게 구매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품으십니다. 하지만 지금도 한인타운 지역은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 나갑니다. 지난 일요일에 현장에서 이뤄진 Probate sale 에서도 다 쓰러질 것 같은 집이 높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location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location 입니다. 물론 구입 후 입주가 어려울 만큼 손 볼곳이 많다면 비용 문제를 따져 봐야 겠지만, 하우스의 경우 건축 연도로 일관되게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사시려는 지역이 어떤 지역인지 다시 한번 살펴 보시고, 위치가 좋은 지역이라면, 그리고 당장에 큰 수리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전체 땅은 얼마나 큰지, 그리고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면, 후회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콘도나 타운홈을 구매하시는 것이 당장 주거하시는데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겠지요.
단, loacation보다 더 중요한 것은 budget입니다.
절대 무리해서 구입하시지는 마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편하게 낼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지역과 용도, 편의성 등을 서로 비교 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집을 사는 것은 얼마나 먼 길일지 모르는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끝까지 갈 수 있을지, 중도에 하차 할지, 얼마를 갈지는..
본인의 형편을 고려하셔서..오래동안, 편안하게 가시기를 바랍니다.
회원 답변글
답변일 3/8/2011 10:46:40 AM
한국이나 미국이나 집구매시 중요한건 위치입니다.
집값이 오를때도 강남먼저 오르고 집 팔때도 강남은 강북보다는 쉽고하니
여기도 위치가 중요한데 플러톤은 강남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60년대 이전집은 조금 불리할뜻 쉽네요.
구입후 후회를 할겁니다.
구조가 구형이라 리모델링을 해도 신형과는 차별이되고
주변환경도 잘보시고 구입해야할듯...

부동산구입은 팔때를 생각하고 구입 하되
위치입니다. 장사도 길목이 좋아야 하듯이.
위치는 본인이 판단하기보다는 객관적인판단이 중요함
지금안사면 후회할겁니다. 인플레 .금리. 내린가격
예산 에서 80%선에서 구매하여야 부담이 적을뜻 .사고나면
돈들어갈데가 많으니 제 경험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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