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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일상 기타

Q.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ㅠ 도와주세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k**gop**** 공감0
조회6,829 작성일2/23/2019 5:00:43 PM
아래와 같이 글을 올리고 오늘 보상을 요구하러 갔었습니다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상대방 주장을 위해서 동의를 구하고 녹음도 했습니다

저는 자켓을 드라이클리닝을 요구 했었고 카운터 보시는 사모님이 드라이로 한다고 했었습니다. 지난주에 돌려받았을때도 드라이 했다고 했구요. 그런데 오늘 가서 따지니 사장님이 다른 빨래들과 같이 물빨래를 했다는겁니다

세탁비는 안받았지만 문제 없이 그냥 넘어갔으면 드라이비로 받았을때구요
그리고 당연히 손상된 옷에 대한것도 재질 문제라는 핑계로 보상 못해준다네요
산 곳 가서 따지라네요

또 한가지는 제가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고 잠도 잘 못잤다고 말하니 “남자가 무슨 옷때문에 잠을 못자” 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했습니다

위에 내용은 다 녹음 됐구요. 이런 엘에이 악덕 세탁소는 그냥 넘어갈 순 없습니다. 세탁소에서 피해 보신 분들 많을텐데 전 못넘어 갑니다
민사소송이 가능한지, 사기죄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큽니다. 이길 수 있는 싸움인지 궁금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길더라도 전에 올린 아래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며칠 전 한인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하려고 자켓을 맡겼는데, 양쪽 팔꿈치 부분이 찢어졌습니다. 자켓은 $250정도의 브랜드 옷이고 처음 세탁 하는 옷입니다. 얇은 패딩재질이고, 팔꿈치 부분쪽만 인조가죽? 같은걸로 덧데여져 있는 디자인입니다.

이전에도, $500짜리 명품 셔츠를 맡겼는데, 물이 빠지고 목 뒤에 옷 텍이 떨어져서 컴플레인 했더니 텍도 이상하게 붙여놨습니다. 그 후론 입지 못했습니다.

60대정도 되는 부부가 운영 하시는데 부모님 나이대라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 자켓사건은 그냥 못넘어가겠네요.

일단 그분들의 태도가 우리는 잘못이 없고, 옷의 재질의 문제인거 같으니
옷 산곳 가서 따져서 리펀드를 받으라고 하네요.
옷을 망쳐놨으면 일단 사과부터 해야하는데 책임 회피만 할 뿐입니다.

그땐 바빠서 제대로 컴플레인 못하고 가지고 왔는데,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머리도 빠져서 이번엔 그냥 넘어갈 수 없겠습니다.
다시 가서 보상 요구를 할것인데 그쪽에서 거부하면 법적으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나요?

전문가분들 소중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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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서보천 님 답변 답변일 2/23/2019 9:37:55 PM
옷을 손상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옷을 구입한 영수증이 있으면 스몰 크레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사기죄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정신적 물질적 피해는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일로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은 것이 없으면 증명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이 일과 연관이 있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세탁소에 옷을 산 영수증을 가지고 가셔서 옷값을 물어달라고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세탁소에서 옷 값을 물어주지 않으면, 스몰 크레임을 할 수는 있지만, 250불 정도의 옷이면 그냥 잊으시는 것이 스몰 크레임을 하시는 것 보다 정신적 피해를 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스몰 크레임을 해서 이기면 옷 값은 받겠지만 그 소송을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지난 번에도 그 세탁소에서 500불 짜리 명품 스쳐를 망가뜨렸으면, 님이 사시는 곳에 세탁소가 그 집 밖에 없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후로는 다른 세탁소에 옷을 맡기셔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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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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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답변일 2/23/2019 8:00:23 PM
아니 세탁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무슨 "사기죄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큽니다"고 호들감입니까?
옷을 산 영수증을 가지고 법원에 small claim 소송하면, 그 옷의 감가삼각을 제하고 돈을 받도록 판결해 줄 것입니다.
답변일 2/24/2019 1:16:45 AM
현 명 하게 처리 하시길...
답변일 2/24/2019 6:11:24 AM
옷 값이 얼마가 됐든 반드시 스몰클레임 하셔서 옷 값을 변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탁소에는 교훈이 될 것이고 피해 보신 분은 적으나마 마음이 위안이 될 것 입니다.
답변일 2/24/2019 10:42:03 PM
답답하고 화가 나는 심정 이해가 갑니다. 한인 업소중에 막무가내인 분 들이 많이 있지요. 일단 다시 한번 세탁소 업주와 좋게 얘기 해서 옷값이라도 변상을 받는 쪽으로 시도해 보십시요. 증빙이 남는 서면으로 하면 더 좋겠지요. 그 렇게 해서도 합의가 안 되면 그 후에 옷값과 기타 손해를 합하여 스몰클레임을 청구하시면 정상참작이 되어 더 효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캄다운 하시고 이성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답변일 2/25/2019 1:56:38 PM
세탁소를 30년하고 은퇴한 사람입니다. 세탁소에서는 옷에 붙여있는 Cleaning Instruction대로 합니다. 세탁소 입장에서는 Instruction 대로 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러면 그건 Manufactural문제죠. 옷 만드는 공장에서 잘못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책임을 질 수 없죠. 어떤(Not all Cleaners) Cleaner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배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전적으로 손님을 잃지 않기위해서 하는것이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혹시 Dry Cleaning ticket있으시면, 뒷면에 Conditions이라고 있습니다. 잘 읽어 보세요. Dry Cleaning에서 일어나는 99%는 Cleaners의 잘못이 아닙니다.
답변일 2/25/2019 2:11:27 PM
아래 어떤 분이 세탁소에 교훈이 될거라고 하셨는데, 세탁소에는 교훈이 되지 않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세탁소를 하고 있고, 많은 Know-How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누구의 아버지이고 엄마 입니다. 자녀들 뒷바라지 한다고 새벽 4 / 5시부터 나와서 일하고 있죠. 그렇게 일하시는 분들께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제발 그만하세요. 30년 동안의 경험에서 동유럽, 인도, 한국 손님이 ............... 말안해도 알겠죠!!!
답변일 2/26/2019 8:48:29 AM
일부라도 배상을 하시고 사과하셔야 하지요. 나이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든 힘들게 일합니다. 그걸로 해명하는건 맞지않다고 생각되고 그만하라는 말도 두번 상처주는 일이 아닐까요? 젊은사람은 나이든사람한테 무조건 봐 드려야하나요? 비싸게 산 새옷을 망가트려서 속상한사람 입장도 헤아려야 하지 않나요?
답변일 12/28/2019 10:13:33 PM
페이스북이나 그가게 나오는 구글지도에 글 올린다고 좋게 상의해 보세요.. 온라인에 가게 선전하고 있으면
가게 평에 대해 신경 쓰겠지요.
나도 미국 아라스카 GCI 큰 전화회사에 불이익 당했는데
써비스 센터에 전화해 GCI 회사와 페북에 글 올리겠다고 하니 금세 친절 하게나오며
해결 받아 돈돌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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