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매미우는소리와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명을 겪는 분들의 대부분은 생활속에서 큰 고통을 느끼십니다. 특히, 나도 모르게 신경이 더욱 예민해 지고 청력이 저하되는 느낌마저 들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신 내용으로 보아 이학적 검사를 통해서 고막에 이상이 생겼는지, 내이쪽(청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이학적인 검사상으로 소견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한방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케이스가 됩니다. 폭행이라고 표현하신 것이 외상에 관련된 것인지 정서에 영향을 끼쳐온 쪽인지가 분명치 않은데, 만약, 정서적인 쪽이라면 현재 들리는 소리가 큰지 작은지부터 구분을 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선천적인 허약유무, 장기간 큰 소음환경에 노출된 경험 또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장기간 착용한 경험 유무,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이나 경험 유무 등도 함께 중요한 진단근거가 됩니다.
귀와 관련된 증세는 치료예후가 매우 까다로운 분야중의 하나입니다. 한의학에서 신장은 귀에 개규((開竅))한다고 이론적인 접근을 합니다. 만약 몸이 허약하신 편이라면 몸의 영양에 더욱 신경을 쓰고 생각을 자꾸 되새기지 마시고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스트레스 상황을 가급적 피하시는 것도 현명한 관리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