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플로리다에서 거주하고 있는데요 2주 전에 자주 지나다니던 주유소에 세워져 있던 2003년식 혼다 어코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연식에 비해 큰 문제 없어보였고 주행거리가 96000마일에 $4000불이라 괜찮은 조건이라 생각하고 2번 시운전 하고 오토존에서 스크리닝까지 하고 몇가지 작은 문제들은 있었지만 주행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어서 가격을 다운시켜 $3700에 구매하였습니다.
산지 이틀만에 카팩스에서 조회해보니(그전에 조회하지 않고 구매한 제 잘못이 큽니다) 2013년에 20만 마일을 넘겼고 작년에 마일리지 조작을 해서 지금 96000을 만들어 놓은 단계였습니다. 전 차 주인은 흑인 청년인데 자기도 모르는 일이라며 시치미를 떼고 전혀 환불이나 리임벌스 해줄 의사가 없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나옵니다.
더 큰 돈 손해보지 않고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지만 아직 학생이라 억울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고 싶은데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소중한 조언들 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