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럽다보니 비지니스 랜트비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건물주에게(알메니언 사람) 전화해서 더 이상 비지니스 할 수 없다. 랜트비를 조정해 주던지 아님 다른 사람을 찾아 보라고 했더니...건물주가 아주 강하게 그리 할테니 비워 달아고 하데요... 그래서 그리 하겠다고 더 강하게 나왔습니다. 어짜피 포기할 마음까지 가지고서.. 사실은 그런대로 장사는 잘 되는데... 너무 비싼 랜트비 때문에 감당하기에 버겹기도 했지만... 저도 남는 장사를 했야지요. 뭐 건물주에게 봉사하고 세금내고 종업원 먹여 살릴일 있나구요? 안그래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는데... 너무 비싼 랜트비에 잠이 안 오네요... 1000SF/ 6400불 NNN/전기/깨스/물/포함해서... 그래서 반 포기하고 강경하게 붙여 됐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 와서는 깍아 줄수 없다는듯이 하더니...나도 더 이상 못하겠다. 이리저리 이 가게에다 돈 많이 투자했는데 더 이상 주인 좋은일 하지 않겠다. 종업원들 인건비에 세금에 비싼 랜트비에 더 이상 못하겠다 손 들겠다고 했더니... 왜 그러느냐..손님도 많고 장사도 잘하고 있는데 하면서 달래네요... 그래서 옆에 있는 가게가 싸게 나와서 그리 옮기겠다. 800SF/월2500불 이 랜트비에 반도 안되니 그리 가겠다고 하니...갑자기 태도가 달아지네요. 나를 지금까지 가족처럼 지내왔고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조금 깍아줄터니 200불 400불 아니 500불까지 깎아 줄터니...그래서 1000불정도 깍아 달아고 했더니 그럼 조만간에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며 전화 달아고 하고 가네요... 언제 가족이었는지... 랜트비 꼬박꼬박 받으면서 윗층 화장실에 물이세서 고처달아고 했더니 나보고 고치고 나보고 돈내라고 큰소리 빵~빵~ 치더니...그래서 시티에다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고쳐주면서...내 손 잡으면서 미안하다 하데요.. 나를 바보 등신으로 알았는지... 한국 사람들 랜트비 잘 낸다면서.. 건물주가 다른 주소지에 빈가게가 있다며 사람 소개해 달아고하고..아니면 또하나 더 할 생각없느냐고하고.... 양심이 있는지... 하긴 지금까지 한번도 늦게 내보지 않고 꼬박꼬박 주인종처럼 일만하고 랜트비 잘 내준 저 같은 오너도 없다 생각하니 깍아줄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빈 가게들이 많고 비싼 랜트비 내느니... 잘만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데요.... 배짱으로 장사하는 꼴뚜기라보니 만사가 좋은것 같습니다. 터무니 없이 랜트비 많이 내고 계신 오너분들 마음 졸리며 장사하지 마시고 이 경제가 어려우니 함께 살아갈수 있도록 랜트비 조정해 달아고 하세요. 건물주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느니 그래도 지금까지 랜트비 잘 내고있는 현 오너를 좋아한답니다. 저도 많이 망설이다가 강경하게 나가니까 도와준다고 하네요. 이참에 팍팍~~ 깎을 참입니다. 이곳에 올리는 이유는 너무 비싼 랜트비 내지 마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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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Joseph Kim 님 답변답변일5/15/2011 5:37:36 AM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나 모든 빌딩 주인이 다 같은 것은 아닙니다.lease 계약이 만료 되어 Month to month 형태의 리스 조건이라면 그리고 장소도 이전하여 비즈네스에 지장이 없는 사업체라면 가능 할 수도 있으나 리스 계약은 사업을 하든지 아니 하든지 계약을 이행하여야 항 의무도 있다는 것을 고려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업체에 따라서는 권리금이 있어서 사업체를 close 하면 권리금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 이전 비용이 많이 든다든지 특별한 Licnese가 이전에 어려움을 가져올 경우도 고려하여 빌딩 주인과 negotiation 할 필요가 있읍니다. 반대로 빌딩 주인과의 불화로 리즈 갱신에 악 영양을 초래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읍니다.
리스비를 깍아주는 모든 결정권은 렌드로드가 가지고 있습니다. 꼴뚜기 님의 경우는 참 다행인 경우입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만일 렌트비 협상을 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적으로 렌트비는 내시면서 협상을 하셔야 한다는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간혹 여러가지 이유로 렌트비를 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위험한 것입니다. 일반 하우스나 콘도 렌트와는 달리 커머셜의 경우는 대부분 리스가 밀리면 바로 조치를 취하는 렌드로드가 적지 않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렌트비는 내시면서 협상을 하셔야 하며 중간에 몇달치를 깍아주는 경우에도 반드시 이를 문서로 받아서 확인을 하시고 특히 렌트비 삭감부분이 나중에 렌트종료시 갚아야만 하는 경우에 해당이 되지 않도록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