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열의 원인으로는 몸안에 뭉친 열이 독을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이나 특히 아이 엄마의 임신중에 맵고 짠음식,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자궁이 약한 엄마,부모의 알러지 체질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열의 치료는 단순히 증상만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태열의 원인을 풀어 근본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즉 피부병의 원인이 되는 열독을 풀어주고 병에 대항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등의 근본치료를 해야 재발을 없이 완치할 수 있습니다.
태열은 향후 알러지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 알러지성 질환을 유발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으므로, 자체적으로 완치한다기보다는 앞으로 일어날 여러 알러지 질환에 대한 예방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따라서 태열의 치료 원칙은 속열을 풀어주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바로잡아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데 있습니다. 즉, 취약한 폐와 위장, 대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열독을 가라앉히는 처방(내복약과 세척제 혹은 연고제)을 이용하여 체내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증상의 강도를 점차적으로 줄여주면서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태열의 원인인 열독을 제거하기 위해 성질이 찬 약을 사용하는데, 이런 약재들은 대개 쓴맛이 강해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쓴맛이 없도록 한약액을 다시 증류하여 사용합니다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수유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한약을 처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재의 잎이나 꽃 등에서 추출한 정유 즉Aroma oil를 증상과 정도에 따라 처방합니다. 발진이 심하고 진물이 나는 급성기에는 염증을 완화하고 항균작용이 있는 티트리, 라벤더, 레몬 등의 향유를, 만성화되어 태열이 거칠어지고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보습오일이나 로션에 제라늄, 클레리세이지 등의 향유를 배합하여 발라줌으로써 가장 적당한 피부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목욕을 시킨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에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했으면 녹두죽,영지버섯 끊인물을 먹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태열이 있다면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시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