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0학년인 아들 아이가 학교에 아이팟($350 가량에 구입)을 가져갔다가 잃어 버린 경우입니다. 특정한 서클의 라커룸에 몇 분정도 가방을 두고 나갔다 온 사이 가방의 내용물이 모두 꺼내진 채, 어느 학생의 라커에 가방과 내용물이 놓여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라커에는 몇 명의 학생이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 장난 스럽게 쟤가 그랬다, 다른 애가 그랬다면서 손짓을 하고 가르키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아이는 당시에 거기에 있었던 라커의 주인아이(가방이 놓여 있던 라커의 주인)에게 돌려 달라고 계속 조르는 모양인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이 문제가 아니라 아들애의 행동이 문제가 될까 염려되기도 하고, 가만있으면 한국사람 바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유사한 일이 반복될까 걱정도 되는 마음입니다.
전문가 또는 이미 겪어 보신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저는 옳은 방법이라면 학부모로서, 담당 선생님, 교장선생님, 교육구, 그 이상의 어떤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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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hekk**** 님 답변
답변일4/12/2011 12:32:10 PM
아들분 라커앞 또는 근처에 CCTV없으신가요?
CCTV로 하면 바로 찿을수있고 학교에서 그렇게 해줄수도있습니다.
CCTV가없다면 다른방법이없습니다.
학교에선 아이팟 가지고온 학생한테만 잘못했다고할것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NO ELECTRIC이라고하는거죠.
다음부터 가져가지마세요~
l**tarza**** 님 답변
답변일4/12/2011 7:03:51 PM
제 고등학교 다니는 11학년에 재학중인 여자 조카도 비슷한 일을 당했읍니다. PE시간에 락커에 넣어둔걸 누군가가 훔쳐갔고, 의심가는 여학생이 있었지만 심증뿐 증거가 없었읍니다. 제 조카같은 경우 즉시 체육선생님과 오피스에 이사실을 알렸지만 결국 찾지는 못했읍니다. 아드님은 왜 당장 클럽을 당담하는 선생님이나 오피스 혹은 학교가드 보시는 분들에게 이사실을 알리지 않았는지요.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아드님이 빨리 조치만 취하였어도 돌려 받을수 있는 경우인거 같은데, 아드님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쉽게 해결댈수도 있는일이 이런 지경까지 간거 같군요. 남학생인 경우 선생님한테 고자질 하는거 같아서 창피해 하는 경우 있지만 오히려 이런 소심한 행동이 다른 친구들에게 데려 얍잡아 보이는 경우가 될까 우려가 됩니다. 이런종류의 글은 missusa.com에 속풀이 방에 올리시면 여러분이 댓글 남기실 겁니다.
e**nkim9**** 님 답변
답변일4/13/2011 9:28:41 AM
지금이라도 담당 선생님에게 내용을 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만일 그 담당선생님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교장이나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말해보세요 아이팟도 중요하지만 개인소유의 물건을 뒤지고 옮기고 빼앗긴다면 학교가 처릴해야 할겁니다 가방이 놓여있던 곳의 아이이름과 그아이가 지적한 아이들을 이름을 아는대로 자세히 보고하시고 엄마가 To whom it may concern: 으로 편지를 6하 원칙에 맞게 써서 서명하여 아이가 그것을 들고 선생님께 얘기하게 한다면 좀더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그냥 말보다 서면으로 보고하는것이 효과가 있고 만일 이런일이 또 생길때를 위해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화내지 마시고 사건보고한다고 생각하시고 가능한 속히 조치하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