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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방상담

Q. 식은땀이 자꾸나는데..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공감0
조회5,026 작성일12/3/2007 2:21:19 PM


자꾸 식은땀이 납니다..시도때도없이

뭐 별일있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식은땀이 줄줄..


이거 뭐 한약 먹으면 체질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그래야할것같습니다

뭐 어떤 한약을 먹어야 할지...는 한약방가서 물어봐야 하나 싶지만..

추천해주실만한 한약이나..생활습관같은거..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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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답변 도우미 님 답변 답변일 12/6/2007 3:51:56 PM
[안녕하세요! '답변도우미' 입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자료검색을 통해 질문해결에 도움을 드립니다.]


---------------------------검색 결과---------------------------

한의학에서 식은땀 흘리는 것은 '盜限' 즉 '도둑땀'이라고 합니다.

이 도한은 아주 간단하게 말하여서 음허, 혈허한 상태에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몸에 물보다 불이 많은 경우와 피가 모자란 경우에 생긴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처방으로 '당귀육황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당귀에다가 생지황, 숙지황, 황기, 황금, 황련, 황백이 들어가는데요. 즉 당귀+6가지의 '황(黃)'이 들어간다는 처방이지요. 당귀와 황기를 제외한 나머지 약들이 우리 몸의 필요없는 열을 꺼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전부터 血虛有火로 인한 盜汗에 성약(聖藥)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모든 약재들이 구하기 쉬운 약재이구요. 당연히 한약재를 파는 곳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처방 자체보다는 그 환자분의 몸에 맞게 가감(더하고 빼고)하여서 써야만 효과가 더 있습니다.

따라서 인근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질문해결에 도움이 되셨나요? '답변도우미'였습니다!
김재훈 님 답변 답변일 1/16/2008 9:47:36 PM
질문자가 상담한 내용을 보면
잘 때 나는 땀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깨어 있을 때 나는 땀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도한이 아니라 자한입니다.

도한은 잘 때 나는 땀을 말하는데
도둑처럼 잠잘 때 나는 땀이라 도둑 도 자를 써서
도한이라 합니다.

그러나 자한은
스스로 나는 땀이란 뜻입니다.

상담자처럼
시도 때도 없이 땀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자한의 원인은 기부족입니다.
기부족 가운데에서 위기부족입니다.
'위기'는 우리 몸을 외부기운으로부터 지켜주는 기운이기에
지킬 위 자를 써서 '위기'라고 합니다.

이 경우는 흔히 옥병풍산을 씁니다.

그러나 환자의 다른 증상을 보면서
처방을 잘 가감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한의원에 갈 형편이 아니라면
삼계탕이라도 드셔보기 바랍니다.

삼계탕을 드시고도 차도가 없으면
한의원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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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한의대 교수

김재훈

직업 한의사, 한의대 교수

이메일 dasarihand@yahoo.com

전화 714-63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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