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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아건강

Q. 아기가 한달 넘도록 설사를 해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공감0
조회9,291 작성일12/3/2007 2:14:20 PM
저희 아기는 태어난 지 3주째 되는 날부터 묽은 녹변을 하루에 한 번씩 2주 넘게 보기 시작하더니 감기 기운과 함께 하루 10번이 넘는 설사를 해서 동네병원에 갔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감기약과 설사를 멈추는 약을 주면서 분유와 약외에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기가 약만 먹으면 다 토하고 뱉어내서 약은 중단하고 특수분유를 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특수분유를 먹은 지 3~4일만에 설사가 멈추고 하루 2~3번의 양호한 노란색 변을 보길래 2~3일 더 먹인 후 평소 먹던 분유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바꾸자마자 진녹색 코같은 점액질 변을 보더니 이제는 노란 점액질 변을 하루 3~4번 보고 있습니다. 변을 볼 때 힘들어하는 것 말고는 열이나 구토 증상 같은 것은 없지만 한 달이 넘도록 계속되는 설사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 계신 어른들이 정장제를 분유에 타서 먹여보라고 하던데 2개월 된 아기가 먹어도 되는지,

그것으로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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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류명숙 님 답변 답변일 12/6/2007 2:08:06 PM
아이들에게선 위와 장의 강약에 따라 복통이나 잦은 설사의 원인이 달라진다.

살이 통통한 아이 깡마른 아이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누어 살펴보다.

만약 아이가 통통하다면 문제는 과식이다. 통통하면서 살이 무른 아이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장이 부담이 되는 경우로 식사 중이나 먹고 나서 바로 복통이나 잦은 설사로 고생을 한다. 자라면서 반복적인 설사로 장도 근육인지라 더욱 무력해지고 설사하는 횟수는 늘어나게 된다. 폭식이나 과식을 하게 되면 위장은 불어나는데 아래로 내려갈 운동능력이 부족하여 개스가 차고 그로 인해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외식과 동시에 과식은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항상 걸림돌이 된다. 어느 정도 장이 안정될 만하면 또 과식으로 배탈이 나서 악순환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마른 아이의 설사는 흡수능력이 원인이다. 담아내는 능력이 모자라다 보니 당연히 살로 가지를 않고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더 많게 된다. 땀도 많이 흘리고 평소에 토하기도 잘하며 어떤 때는 코피도 잘 흘리고 아래로 설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 밖으로 뭔가 배출하는 것이 많다. 이런 아이는 설사가 반복이 되면 먹는 양도 줄어들면서 소화기까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경우 대추와 구기자를 달여서 꾸준히 먹이면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가 좋다. 보리차 끓이듯 대추와 구기자에 적당히 물을 붓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날 때까지 달여서 먹이면 된다.

마죽은 쌀가루를 넣고 흰죽을 쑤다가 죽이 끓으면 마가루를 넣고 5분간 더 끓여 만든다. 설사를 멎게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통통한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장이 약해서 만성 설사를 하는 아이에게 효험이 있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아빠와 같이 먹어도 좋은 음식이다.

마지막으로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들에게 배꼽 주위로 시계반대방향의 오일마사지를 해주면 불편한 장을 좀 편하게 만들어 주는데 효과가 있다.

아이가 싫어하지 않을 때까지 해주고 보통은 100~500회 이상 약간 붉은 기운이 돌 때까지 해주어야 효과가 있다.
회원 답변글
답변일 9/9/2012 1:37:09 AM
아기의 치료를 과학적으로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옵니다 현재 소아불량인데 면역치료법을 쓰지 않으면 효력이
없습니다 상담하세요 1514020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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