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테리아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낭이라 불리는 주머니같은 곳에 기생합니다. 뼈가 녹아서 이 주머니가 깊어지면 집에서 하는 칫솔질로는 청소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잇몸 수술을 해서 물리적으로 이 박테리아들을 제거해 주는 치료를 한 것입니다.
이 독소는 연구결과에 의하면 뼈에 손상을 주는데 걸리는 시간이 3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분분의 치과에서는 잇몸 수술후 매 3개월 마다 검진과 스켈링을 권합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질병이 콘트롤될때 까지는 매 3개월마다 치과에서 물리적으로 스켈링을 통해 박테리아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도 병행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치과에서의 물리적 치료없이 집에서 하는 치료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한번 손상된 잇몸뼈는 재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주로 현상태를 유지하는데 둡니다.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골재생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만, 근본적으로 감염된 뼈를 먼저 치료하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됩니다.
listerine은 액체 상태로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분에 들어가서 박테리아 균들을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표면적인 잇몸에 제한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채 일시적인 증상완화 효과만으로 일반 대중에게 얄팍한 상술을 펼치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한방 치료나 약품 또는 특정 치약이 풍치에 좋다고 하는 선전들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것이므로 주의하십시오.
참고로 단 음식과 잇몸병과의 상관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단 음식은 충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