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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조
님 답변
답변일
9/2/2009 10:01:05 PM
백내장이라는 것은 보정렌즈인 수정체가 부옇게 흐려지는 병입니다. 이 수정체는 직경이 약 1Cm, 두께가 약 4mm, 무게는 어른이 200mg쯤 되는데 원래는 투명하고 깨끗한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백내장은 육안으로 확인시 동자가 하얗게 되는 바람에 알게 되었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실제로는 흐려지는 방식도 여러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홍채의 뒤쪽이 흐려져 있으면 겉으로는 나타나지도 않고 물체를 보는 데도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혼탁이 동자 쪽에 생기면, 그 혼탁의 상태에 따라 시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정체가 흐려지는 여러 원인 중 선천적인 것으로는, 선천성풍진증후군이라 해서, 임신 초기 2개월까지 어머니가 풍진에 걸리면 그 아기는 귀가 들리지 않게 되기도 하고 선천성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밖에 유전성 백내장도 있습니다.
그 다음이 외상에 의한 것으로, 수정체가 외부로부터 상처를 받아 흐려지는 것입니다. 또 여러 가지 눈병과 몸의 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포도막염과 망막박리, 당뇨병 등입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백내장의 대부분은 노인성입니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흔하게 나타납니다. 시야가 흐려진다는 의미로 본다면 60세쯤 돼서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백내장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백내장은 100세가 넘어도 2할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연간 50만 명의 백내장 환자가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드물게 출혈, 염증, 감염, 각막 부종이나 황반부 부종 및 망막박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후 합병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상태나 종류에 따라 반드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완치가 가능하나 심한 망막박리나 난치성 안내염 등에서는 아주 드물게는 시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5장 6부의 정기는 다 눈으로 올라가며 눈에서 장부의 정기가 나타나게 된다. 뼈의 정기는 눈동자가 되고 신에 속하며 힘줄의 정기는 검은 자위가 되고 간에 속하며 기의 정기는 흰자위가 되고 폐에 속하며 혈의 정기는 외자와 내자가 되고 심에 속하며 육의 정기는 아래위 눈두덩이 되고 비위에 속한다. 눈동자와 검은 자위는 음기를 받고 흰자위와 붉은 핏줄은 양기를 받기 때문에 음기와 양기가 합해져서 정명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를 쉽게 표현하자면 비위에서 맑은 정기를 모두 위로 잘 올려 보내야 하고 몸의 영양을 채우고 심신을 안정시키면 호소하시는 눈의 증상이 호전이 된다는 단서가 됩니다.
한방적인 치료는 현재 호소하시고 있는 양방적인 병명에 국한해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증상을 보고 이를 함께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접근을 하며 주로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합니다.특히, 환자의 전체적인 몸상태를 진단해 기를 소통하고 비위의 기능을 올려주거나 혈을 보충하는 등의 치료도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
일단,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호소하시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도와드리고 '눈'을 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미 수술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과를 보면서 시간을 두고 꾸준히 치료하시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백내장은 육안으로 확인시 동자가 하얗게 되는 바람에 알게 되었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실제로는 흐려지는 방식도 여러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홍채의 뒤쪽이 흐려져 있으면 겉으로는 나타나지도 않고 물체를 보는 데도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혼탁이 동자 쪽에 생기면, 그 혼탁의 상태에 따라 시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수정체가 흐려지는 여러 원인 중 선천적인 것으로는, 선천성풍진증후군이라 해서, 임신 초기 2개월까지 어머니가 풍진에 걸리면 그 아기는 귀가 들리지 않게 되기도 하고 선천성 백내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밖에 유전성 백내장도 있습니다.
그 다음이 외상에 의한 것으로, 수정체가 외부로부터 상처를 받아 흐려지는 것입니다. 또 여러 가지 눈병과 몸의 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포도막염과 망막박리, 당뇨병 등입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백내장의 대부분은 노인성입니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흔하게 나타납니다. 시야가 흐려진다는 의미로 본다면 60세쯤 돼서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백내장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백내장은 100세가 넘어도 2할 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연간 50만 명의 백내장 환자가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드물게 출혈, 염증, 감염, 각막 부종이나 황반부 부종 및 망막박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후 합병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상태나 종류에 따라 반드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완치가 가능하나 심한 망막박리나 난치성 안내염 등에서는 아주 드물게는 시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5장 6부의 정기는 다 눈으로 올라가며 눈에서 장부의 정기가 나타나게 된다. 뼈의 정기는 눈동자가 되고 신에 속하며 힘줄의 정기는 검은 자위가 되고 간에 속하며 기의 정기는 흰자위가 되고 폐에 속하며 혈의 정기는 외자와 내자가 되고 심에 속하며 육의 정기는 아래위 눈두덩이 되고 비위에 속한다. 눈동자와 검은 자위는 음기를 받고 흰자위와 붉은 핏줄은 양기를 받기 때문에 음기와 양기가 합해져서 정명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를 쉽게 표현하자면 비위에서 맑은 정기를 모두 위로 잘 올려 보내야 하고 몸의 영양을 채우고 심신을 안정시키면 호소하시는 눈의 증상이 호전이 된다는 단서가 됩니다.
한방적인 치료는 현재 호소하시고 있는 양방적인 병명에 국한해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증상을 보고 이를 함께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접근을 하며 주로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합니다.특히, 환자의 전체적인 몸상태를 진단해 기를 소통하고 비위의 기능을 올려주거나 혈을 보충하는 등의 치료도 함께 병행하게 됩니다.
일단, 질문하신 분의 경우는 호소하시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도와드리고 '눈'을 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미 수술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과를 보면서 시간을 두고 꾸준히 치료하시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