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단독주택 평균 재고량 5.1개월 30년 고정 이자율 4.11%·변동은 2.84%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의 리스팅 재고량은 감소하고 모기지 이자율은 사상 최저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켓에 대기중인 단독주택 리스팅 수는 적정치보다 낮은 수준인 5.1개월치로 크게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6.1개월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율
지난 9월 기준으로 가주에서 모기지 렌더들이 제공하는 이자율은 30년고정이 4.11%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5%보다 떨어졌다. 1년마다 이자율이 변하는 변동 모기지 금리는 2.84%로 2010년 9월의 3.46%보다 많이 하락했다.
모기지 금리는 주택거래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자율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매월 상환하는 페이먼트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현재 금리는 4%수준으로 지난 70년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이자율은 바이어들을 주택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당근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주택 재고
새 바이어를 기다리는 매물이 많을 수 록 주택가격은 떨어진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이 하락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가주 부동산중개인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가주지역 평균 단독주택 재고량은 5.1개월치다.
현재의 주택거래수준으로 신규 리스팅이 없을 경우 5.1개월이 지나면 재고물량이 없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8월의 5.0개월에 비해 약간 늘었으나 1년전 같은 기간의 5.9개월치보다는 크게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주택재고량은 6개윌치를 정상적인 거래수준으로 보고 있다. 6개월이 넘으면 공급이 많고 그 이하가 되면 수요가 많은 것으로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