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전쯤인 어느날 의자에 앉아서tv를보는데 왼쪽허벅지의 바깥쪽 부분이 불편하여 자세가 잘못되서 그런가?하고는 똑바로앉았읍니다. 그게 시점으로 날이갈수록 증세가 조금씩 심해지더니 이젠 이삼분만 서있어도 그곳(엉치와 무릎 사이 바깥쪽)이 당기고 아파서 또 걸어도 마찬가지로 통증이와서 한불락을 걷기가 힘듭니다. 그러다가도 의자에않기만하면 언제 그랬더냐 싶게 아무렇지도 않읍니다.좌골신경통인가 싶어 침을맞아봤는데 달라지는건없었읍니다. 도대체 뭐가 잘목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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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 님 답변
답변일10/18/2009 1:21:04 PM
먼저 이걸 사용해보세요. 아무리 침을 맞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척추에서 신경을 누르고 있기때문입니다. 의료기구점에 가시면 몸을 꼬꾸러 매달고 지탱하는 의료기구가 있습니다. 비싸지도 않습니다. 300불선입니다.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지만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 한의사에게 가봐야 돈만 나가고 나중에는 수술하라고 합니다. 처음에 너무 오래 매달려 있지 마시고 적당한 15분정도로 유지하다가 차츰 시간을 늘려가면서... 꼬꾸로 있을때는 10분정도 그러다가 평행을 5분정도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전화번호부에 학인하세요.
o**nge15**** 님 답변
답변일10/18/2009 2:30:10 PM
아마도 허리 디스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핫팩을 사셔서 허리에 지속적으로 뜨겁게 해 보세요 그럼 차도가 있을것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고생하였으나 지금은 좋습니다 쾌차를 바랍니다...
d**arihan**** 님 답변
답변일10/19/2009 1:55:10 PM
1년전 쯤 의사에 앉아 텔레비젼을 보는데 왼쪽 허벅지의 바깥쪽이 불편하여 자세를 바로 잡았던 그 시점부터 심해져 현재는 2,3분만 서있어도 아프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이 증상이 왜 생기는지 먼저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호소한 증상을 보면 허리디스크나 좌골신경통으로 보입니다. 침을 이미 맞았는데 낫지 않았다면 그것은 침술의 한계가 아니라 침을 놓았던 한의사의 한계입니다.
한의사에 따라 침술수준이 다르기에 침을 맞고 낫지 않는다고 침 전체를 폄하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척추교정의한테 교정받고 낫지 않는다고 척추교정 전체를 매도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혹시 허리디스크라고 진단받는다고 해도 침으로 고칠 수가 있습니다.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척추에서 눌린다고 해도 침으로 고칠 수가 있습니다. 상태가 아주 심해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경우를 빼고 말입니다.
현재 귀하는 앉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아주 절망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가까운 한의사를 그냥 가지 말고 아는 분들께 물어봐서 '침을 잘 놓는다는 한의사'를 찾아 가보시길 권합니다.
끝으로 귀하 경우에 핫팩이 맞을 수도 있고 않을 수도 있으니 하기전에 먼저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꼴뚜기 라는 분이 말한대로 거꾸러 매달리는 것이 귀하 증상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기 전에 그런 운동보조기구가 도움이 될지 먼저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전화주십시요. 714-360-5900
j**n949**** 님 답변
답변일10/19/2009 10:48:14 PM
Meralgia paresthetica (Bernhardt-Roth syndrome) 라는 병입니다. 꽉끼는 창바지를 입으면 생긴다고 해서 "jeans disease" 라고도 하지요. 허벅지 바깥쪽으로 가는 측부 대퇴 근피 신경(lateral femoral cutaneous nerve) 이 서혜인대 (inguinal ligament) 아래, 전상장골극 (anterior superior iliac spine) 바로 옆으로 통과하는데 그 신경이눌려서 생기는 것으로 수근관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다음으로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혹시 배에 살이 많이 찌지는 않으셨는지요. 만약 그러시다면 복근을 강화하시는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시고요, 헐렁한 바지에 벨트대신 멜빵을 사용하셰요. 통증을 유발시키는 자세나 운동은 금물입니다. 저녁에는 핫백을 하시고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 항염제 (NSAIDs) 로 7-10 일 정도 복용 하셰요. 벌써 일년 정도 되셨고 한 불락 걷기도 힘드시다니 병원에 가셔서 신경차단술 (local nerve black)이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