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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타

Q.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자꾸만--

지역California 아이디e**aechurc**** 공감0
조회15,739 작성일4/2/2010 5:13:59 PM
살짝 바람만 스쳐도, 밖에 나가거나, 안에 들어와 온도만 바뀌어도, 이유없이 한쪽 눈에서만 눈물이 글썽입니다.
무슨 감상에 젖은것이 아닙니다.
사람과 만난 젊잖은 자리에서도 한쪽눈에서만 눈물이 고입니다.

의사의 말씀으로는, 자연적으로 나오는 윤활역할을 하는 눈물이 흡수되지 않아서 밖으로 나오니 눈물을 흘리는것이라고, function 이 제대로 안된다는 말씁만 하시고 해결책은 주지 않으시는데,
사회 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단정해 보이지도 않고요.

한쪽만, 눈물이 고이는 이 불편함, 어떻게 하면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전문의의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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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크리스틴 조 님 답변 답변일 4/7/2010 4:04:42 PM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는 것을 영풍유루라고 합니다.
대부분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때문에 치료를 받고자 하십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접대나 회의 자리에서 눈물이 나는 것 때문에 곤란한 느낌을 받으시고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양쪽 또는 한쪽에서 눈물이 빈번히 나오다보니 화장이 지워지고 마스카라가 번지는 것때문에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는 경우도 봅니다.

영풍유루는 정상적인 눈물이 아니면서 흐르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증상은 허실을 구별하여 크게는 냉루(맑은 눈물이 흐르는 것), 열루(점탁한 눈물이 흐르는 것)으로 구분됩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는 눈과 관련이 깊은 간과 신장이 허약하여 이것이 냉풍의 자극에 의해서 눈물을 흐르게 한다거나 폐의 기가 허약한 가운데 차가운 바람과의 접촉이 있을 때 눈물이 흐르게 되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다른 안질환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거나 스트레스, 감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루는 겨울에 비교적 심하고 오래 경과하면 치료가 상당히 오해 걸리는 특징이 있고 열루는 대부분 다른 안과적 질환과 함께 나타나거나 감기와 같은 증세와 함께 동반되므로 해당과는 그 다른 질환을 치료하면 함께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환자들은 냉루의 증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영풍유루는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받으시는 경우도 많은데, 한의학적인 관점이나 치료방향은 다소 다른 점도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셨다면 한방적인 치료를 권유해 드립니다.
침치료 및 해당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한약을 함께 복용하시면서 예후를 관찰해 가면서 치료계획을 잘 세워서 해나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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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성형/내과전문 한의사

크리스틴 조

직업 한의성형/내과전문 한의사

이메일 dietgreen@hotmail.com

전화 213-38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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