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새가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고 먹이를 찾으러 간 틈을 노려 주인 몰래 자신의 알을 그 둥지 속에 낳아 놓는다.
주인 새는 뻐꾸기의 알과 자신의 알을 본능적으로 정성껏 품어서 부화시켜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키우기 시작 한다. 뻐꾸기 새끼는 주인 새 어미보다 몇 배로 크다.
솜털도 제대로 나지 않은 그 어린 뻐꾸기 새끼는 본집의 주인새끼들을 둥지 밖으로 밀쳐내어 떨어트려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먹이를 혼자서 받아 먹으며 건강하게 자란다. 주인 새 어미는 나날이 커가는 새끼 뻐꾸기를 하루 하루 뺑이 쳐 가며 먹이를 날라 대기 바쁘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도 이와같은 꾸러기의 삶이 같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우리의 인간들도 그와 비슷함이 많겠다하겠지요? 어제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