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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교육 입학/학자금

Q. 최근 사립 대학 '달라진 입학사정'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공감0
조회3,242 작성일12/28/2011 10:58:56 AM
지원서 심사기간 짧아지고 에세이 비중 커져…

인터뷰땐 옷차림 단정하게
끝낸후 감사카드로 마무리


정시전형을 하는 대학들의 지원서 마감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국대학카운슬러연합회(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소속 유수 대학 입학사정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최근 들어 달라진 입학사정 방식'에 따르면 대학들의 입학심사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성적표를 예전보다 꼼꼼하게 검토하고 에세이 부정에 대한 검사도 철저해지고 있다. 하지만, 입학원서 하나를 심사하는 시간은 전반적으로 짧아지고 있다. 지원서를 접수하기 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도록 달라진 입학사정 방식을 정리했다.

▶달라진 입학사정 방식

우선 지원서 심사시간이 짧아졌다. 사립대학교인 클레어몬트의 피처칼리지, 메릴랜드의 존스 홉킨스, 매리스트대 등은 지원서 하나를 심사하는 시간으로 15분 정도밖에 할당되지 않고 있다.

추천서 비중은 줄었다. 대부분의 대학이 고교 교사나 카운슬러의 추천서를 요구하고 있다. 형식적인, 천편일률적인 추천서 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NACAC 소속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나 카운슬러의 추천서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둔다.'라고 답한 이들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 에세이 비중은 커졌다. 학생의 대입 에세이가 입학심사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답한 입학사정관들은 2011년에도 26.6%를 차지했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대학일수록 대입 에세이에 주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서에 적힌 내용에 대한 조사도 늘었다. 대입 에세이가 혹시 다른 이의 것을 베꼈거나 인용했는지 검사하는 소프트웨어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수상·과외활동 경력도 지원서에 적힌 그대로인지 검사하는 조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에세이, 최종 입학결정에 영향

사립대 입학전형 요소 6가지(학교 기록, 시험 기록, 활동 내용, 에세이, 추천서, 인터뷰)중 에세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한가지에 속한다. 지원서에서 찾을 수 없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이다. 학교성적이며 시험기록 등 거의 모든 기록이 비슷한 두 학생의 입학 결정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에세이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내용과 실제로 입학사정관들이 원하는 내용에는 큰 차이가 있다.

대부분 학생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수준높은 어휘를 써 가며 자신에 대해 쓴다. 하지만, 지원서 다른 부분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에세이를 통한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공통으로 이용하는 대학지원서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에 나와있는 에세이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면 에세이는 점수 성적 그 외 다른 객관적인 자료를 뒤로하고 학생들을 하나의 개인으로 알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쓰여있다. 다시 말해 에세이는 지원서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공통지원서는 2개의 에세이를 요구한다.

첫 번째는 학생의 특별활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두 번째는 주어진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 에세이를 요구하는 경우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 중 하나는 "왜 이 학교에 오고 싶은가?"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고 연구해야 한다. 또한 에세이가 어떻게든 자신은 구별시켜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인터뷰로 인격·지적수준 평가

대학 입장에서 인터뷰는 입학을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는 힘들지만 지원 학생을 더 자세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 구체적으로 인터뷰는 학생의 인격과 지적 수준을 더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터뷰는 학교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현직 혹은 전직 입학사정관 상급학년 학생 아니면 동문이 인터뷰어로 활동한다.

인터뷰에서 해서는 안 될 주의사항이 있다. 먼저, 절대 늦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최소 10분 일찍 도착하면 인터뷰어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할 수 있다.

단정한 옷차림도 필수다. 청바지보다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훨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력서·포트폴리오 등 필요한 것들은 잘 정리해서 폴더에 담아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터뷰를 할 때는 말을 아끼지 말자. 하지만 ‘네’ ‘아니오’의 단답형 인터뷰는 좋지 않다. 인터뷰 질문의 목적은 짧은 답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외 인터뷰 전 인터뷰어의 이름을 기억하고 발음하는 법을 익혀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터뷰가 끝나고 감사카드를 건네며 감사를 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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