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운영중입니다. 2년전 처음 오픈할때 아무 조건없이 임금도 필요없다며 저를 도와주겠다고 했던사람이 이제는 노동법을 운운하며 협박을 하네요. 하지만 고마운마음에 그동안 그 사람의 두 아이들을 프리로 가르쳐주었고요. (그 사람의 부탁이였습니다.) 가스값이라도 주고싶어 캐쉬로 300불씩 주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펄쩍 뛰지만 뒤에서 학부모들에게 저랑 자기랑 같이 비즈니스를 파트너쉽으로 하는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니며,친해진 학부모에게는 학원재정상태까지 말하고 다니더군요. 그 사람 태도가 너무 좋지않아 급기야 그만두는 학생들이 생겨나고 이 사람이 계속 학원에 있으면 더 이상 나오지않겠다 그만 나오게 해달라는 요청이 근 일년가까이 지속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그 사람에게 발룬티어로 학원을 도와주고 있다는 싸인도 받아두게 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또 무슨 사건으로 인하여 의견대립을 하는중에 그 사람이 그동안 자기가 일한시간이 얼마고 어쩌고 하며 노동법에 관하여 이야기하더군요. 머리속이 멍해지면서 마지막남은 정까지 떨어져 나가서 학원키 돌려받고 가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