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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 대학입시 팁 100가지] 단어 암기 반복 학습이 왕도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공감0
조회3,673 작성일3/5/2012 11:58:37 AM
◆문: SAT 공부를 처음 하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 이번에 듀크 티 아이 피(Duke TIP))라는 영재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아직 7학년인 우리 아이가 1월에 SAT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학은 곧잘 하는데 영어가 문제입니다. 일단 시험에서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요?

▶답: 아무리 뛰어난 7학년 학생이라 해도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도전하는 수능시험인 SAT를 쉽게 공략할 수는 없을 것이다. SAT의 난이도가 어려워야 미국내 최고의 명문대생부터 지역 명문대생 일반 대학생까지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SAT에서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각종 영재 프로그램과 자발적인 시험 신청을 통해 SAT를 보는 전체 학생 중에서 중학생의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 달 남짓한 현 시점에서 SAT를 준비하려면 모든 과정을 천천히 배우는 방법보다는 시험을 잘 치는 요령과 테크닉에 일단 주안점을 둬야 한다.

SAT 시험의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 가정에서도 모의고사에 자주 도전하는 방법을 권한다.

각종 문제집이 제시하는 SAT 단어 리스트도 하루 빨리 외우기 시작해야 한다. 하루에 20개를 외우더라도 전체적으로 단어의 갯수를 늘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일단 단어장을 만든 후 학생이 항상 휴대하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인덱스 카드를 반으로 잘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도록 하자. 카드 앞면에는 단어를 적고 뒷면에는 두 개 이상의 정의를 기입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되는 학생은 이 때 한국말로 된 정의를 넣을 수 있으나 항상 영문으로 된 정의를 함께 암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기본 단어 암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되어야 하는 점은 반복이다. 한 번 외운 단어를 반복하지 않으면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 인간의 뇌이기 때문이다. 단어를 외울 때에는 한 번 외운 단어를 1일 3일 7일 15일 30일째로 다시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운 단어를 다음 날에도 또 들춰보는 방법보다는 이렇게 점진적으로 암기 주기를 늘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단어장은 항상 휴대하며 자투리 시간에 꺼내보고 암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다 외운 단어장은 집 안의 화장실 거실 침실 등에 배치해 놓는 것이 현명한 단어 암기 방법이다. 학생이 자주 볼 수 있는 공간에 놓아두고 가정에서도 자녀가 단어를 외운다는 것을 칭찬해 주고 가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대용 단어장을 잘 활용하여 SAT 빈도 수가 높은 수학 예제 및 공식까지 적어 놓는 학생도 있다. 기본 단어의 완성이 이루어지면 그 다음은 독해 영역의 문장 완성과 독해의 집중 공략이 필요하다. SAT 기본 단어리스트가 익숙해질 때 집중적인 문제 풀이가 시작돼야 한다.

이준혁 원장 에임하이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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