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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교육 입학/학자금

Q. 대학 발표된 합격자·불합격자·대기자 어떻게?

지역California 아이디s**erinf**** 공감0
조회4,376 작성일4/3/2012 3:26:05 PM
학비보조·캠퍼스 방문이 중요하다

지난 29일 아이비 리그 대학들이 일제히 합격자 발표를 하면서 수험생을 둔 전국 가정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떨리는 마음으로 대학에서 온 이 메일의 첫 단어가 Congratulations가 보이기를 기대하지만 누구나 좋은 결과를 받을 수는 없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2곳만이 합격률이 10%를 넘겼을 뿐 나머지 6곳은 한자리 숫자다. 합격자부터 불합격자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경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아봤다.

◆합격한 학생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은 잠깐이나마 가족.친구들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누려도 좋다. 밤새 공부했던 순간들이 새삼 떠오르겠지만 합격의 열매는 매우 달콤하다. 또한 고교생활 중 마지막을 보기좋게 마무리 해야 한다.

▶4월=합격 통지서를 여러개 받았다면 각각의 대학이 제공하는 재정보조(Financial Aid) 액수를 비교해 봐야 한다. 만약 재정보조 패키지가 도착하지 않았으면 전화를 걸어서 빨리 받고 비교해 봐야 한다. 또한 전부는 아니지만 몇몇 대학에는 학비 재정보조를 더 요청할 수도 있다.

또한 4월 한달간 대학들은 합격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분위기를 익힐 수 있도록 대학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종결정에 앞서 마지막 방문이 중요하다. 일부 학생들은 지망할 때 방문과 막상 합격통지서를 받고 갔을때 전혀 다른 경험을 갖기도 한다. 이 방문에 보다 더 구체적인 질문이 가능해진다. 직접 걸어보면서 입학후 캠퍼스를 걷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최종 결정한 대학에 5월1일까지 200~400달러 정도인 디파짓을 납부하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5월= 7~18일 AP(Advanced Placement) 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대학을 확정 지은 12학년이라고 예외는 없다. AP시험을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 점수가 너무 형편없이 나올 경우 좋을게 없다.

5월에는 대학측이 제공하는 재정보조 액수가 부족하다면 학생융자인 연방 스태포드론(Stafford Loan)이나 학부모를 위한 플러스론(PLUS Loan)도 신청하도록 한다.

여름방학에 무얼 하며 보내야 할지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입학 전 사회경험을 쌓을 생각이면 인턴 등으로 일할 곳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또 인근 4년제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대학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서머스쿨 수강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졸업 후 입학 전까지= 졸업생에게 대학 수업이 시작되는 8월말까지 2~3개월은 그야말로 꿈같은 시간이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여행을 즐기는 한편 책도 많이 읽어 폭넓은 상식을 쌓는다.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는 신입생들로 하여금 첫 학기를 무난히 적응하고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성적관리= 12학년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은 학기의 성적 관리다. 합격통지서는 어디까지나 조건부 합격 통지에 불과하다. 대학들의 신입생 예비합격 규정(Freshman Provisional Admission Contract)에 따르면 지원서에 명시한 수강 계획에 변동이 있거나 D나 F학점 등을 받았다면 즉시 입학담당 부서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돼 있다. 대학 측은 예비합격자의 성적표를 검토해 최종 심사에 들어간다.
성적이 나쁠 경우 여름방학 동안 별도의 과목을 이수해야 하거나 합격 자체가 최소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대기자가 된 학생

대기자 명단에 든 학생들은 5월중 추가 합격자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이때 더 좋은 대학에서 연락이 왔을 경우 디파짓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해당 학교 입학을 다시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대기자는 '합격 유보'와 비슷한 상황이다.

또 알아야 할 것은 대기자의 학비 재정보조다. 만약 학비보조가 중요한 상황이라면 일부 학교는 대기자 학생에게 재정보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야야 한다. 이런 경우 대학에 전화를 걸어서 대기자에 대한 재정보조에 대해서 물어봐야 한다.

▶고려할 사항= 대기자 상태는 무척 불안한 상황이다. 가족들과 함께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6월이나 7월에 입학이 결정되면 학교에 등록할 것인가.

-재정보조를 제대로 얻지 못해도 그 학교에 입학할 수 있나.

-대기자 학생에게도 기숙사가 제공되나. 만약 그렇지 않으면 따로 자취를 할 수 있나.

-대기자 학생에게도 클래스 등록이 가능한가. 클래스 등록에 불이익은 없는가.

-여러 학교에 디파짓을 날려도 괜찮나.

◆불합격한 학생

이런 소식을 알리게 돼서 유감(We regret to inform you~)이라는 것으로 시작되는 편지는 불합격 통보다. 이런 편지를 받으면 대부분 '이것이 최종결정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렇다. 일부 학교는 학생에게 재고 요청을 허용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번복은 매우 드문 일이다. 번복 결정은 대개 실수로 미처 확인 하지 못한 것을 발견할 경우에만 일어난다.

▶편입을 고려해보라= 만약 꿈의 학교를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경우 편입을 고려해 보라.

일단 불합격 시킨 학교의 편입 카운슬러에게 전화를 해라. 입학원서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라. 아카데믹한 부분중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시험을 못본 것인지, 편입과정에서도 시험성적이 중요한지, 1년대신 1학기만 기다리고 봄학기에 편입이 가능할지 알아보자. 편입 경쟁이 치열한 일부 대학은 신입생 입학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의 편입 과정은 매우 다르고 다양하다. 꿈의 대학이 매우 어렵다면 차선의 대학도 고려해보자.

장병희 기자

◇도움말=김소영, 전영완 대입 카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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