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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미국시민권자입니다. 자녀는 12살 자폐남아 1명 있습니다.
2021년부터 한국에서 3명 모두 거주중입니다.
결혼초부터 남편은 가정에 소홀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미국으로 가서 아는 이 하나 없었지만 신분해결이 되지 않아 직업 없이 집에 홀로 있었고 남편이 퇴근하면 그나마 말을 할 수 있을까 했지만 게임에 빠져 있던 남편은 캐릭터가 죽는다고 말 시키지도 못하게 하여 매일 "밥먹어" 2번 말하는게 하루종일 제가 말하는 전부였습니다.
아이를 낳고도 아이와 저에겐 관심도 없었고, 코로나를 지나며 아이와 집에서 지내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같은 말을 하루에도 수백번씩 하고 온라인 학교수업(참관), 아이의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로 나에게 오는 짜증-전부 저 혼자 감당)
그래서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그동안 남편은 월급을 받아오면 제가 주식과 부동산으로 재산을 결혼초(남편이 유산으로 받은 1억7천만원)재산의 10배를 만들어서 한국에서 경제적인 문제에서 해결)
한국으로 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가 자라면서 화장실이나 외출시 저 혼자힘으로 아이 제어가 되지 않고 남자의 자리가 필요해서가 컸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오고 난 후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옵니다. (직장을 다니는 것 아님, 개인 취미생활)
지난주는 아이 생일이였지만 그날도 저녁밥을 같이 먹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합니다.
목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얼굴을 보지 못하고 교회에서 얼굴을 보았습니다.
자기 찜질방 가야 된다고 아이가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다고 하는데(제가 그날 스케쥴이 오전,오후로 있었는데 아쿠아리움이 왕복 3시간 거리라 제가 못가게 되었었습니다) 못간다고, 정말 안가더군요. 때문에 아이는 밤에 울고불고 난리났고 계속 아쿠아리움에 가자고 합니다.
깜깜한 밤이라 못간다고 해도 다음주 토요일에 가자고 해도 이해를 못하니 계속 난리지만 모든것은 제가 감당해야 합니다.
수영장에 데리고 가고 싶어도 장애인 샤워실이 없거나 1개뿐이라 사용이 힘들고
화장실도 한국은 아직까지 장애인화장실이 없고 일반화장실도 열악하여 늘 불안합니다.
아무도 없을땐 문 잠그는 법을 남자화장실에 얼른 들어가서 알려주고 나오고 문을 못열까 노심초사하고 사람이 있을땐 제가 해 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밖에서 손 씻어라 물 내려라 소리쳐 주는 방법밖에요..
부부생활도 결혼생활 15년동안 손가락으로 셀수 있습니다. 아이를 갖을때도 베란테스트기를 사용하여 날짜가 되어 딱 1번하고 기적적으로 얻었습니다. 그 한번도 남편은 포르노를 보면서 사정만 했습니다. 전 남편이 문제 있나 싶어 정말 겨우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정상이랍니다. 그런데 의사에게 말하기를 '쟤랑 어떻게 하냐'고. 그래도 몇번 제가 먼저 시도했지만 완강한 거부에 저도 시도를 하지 않아 부부샹활은 없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남남으로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나아지겠지 싶었지만 포기해야 될 때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3월에 한달넘게 기침감기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몰랐답니다. 그냥 제가 밥을 안주는 것에 불만만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밥도 안준다고 소문내고 다녔습니다. 한번은 교회도 못가게 된게 토요일 3시에 아이 승마가 있어서 2시에 준비해서 최소 2시20분에는 출발을 해야 되는데 분명 1시50분까지 복도를 왔다갔다 하는것을 보았는데 2시에 알람이 울려도 나오지 않아 기다리는데도 2시 20분에 방문을 열어 보니 자고 있어서 제가 아이를 데리고 승마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나아가던 감기가 다시 악화되어 몸살이 나서 주일에 교회를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남편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남남으로 한집에서 대화 한마디 없이 살면서 제가 남편의 재산만 불려주고 있는것 같아 얼른 재산 정리해서 저혼자 아이랑 잘 살고 싶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버림받는다고 말하겠지만 저는 이미 저희가 버림 받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2달전쯤 지인이 테스트 비슷한것을 했는데 답에 남편은 가정, 가족, 아내, 아들 단어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 이사람의 머릿속엔 가정이나 가족에 대해 생각이 1%도 없구나를 알고 이젠 미련을 버릴렵니다. 재산은 미국에 (LA) 집 한채 있습니다(대략 $90~120만불정도) 미국주식으로 90만불, 한국에 집 3억정도(신축-저희 친정 아버지 땅에), 현금 6억정도 있습니다. 전부 제가 하숙치고 주식하고 집사고 렌트주고 해서 불린 재산입니다. 남편은 월급 생활만 했고 제가 투자하는것에 오히려 핀잔주고 부정적이고 했습니다. 캘리포니아법은 무조건 50:50이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기여도가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어디서 이혼을 신청하는것이 나을까요? 이혼하나 지금이나 저에겐 바뀔 생활이 없기에 빨리, 저의 재산증여 기여도를 통한 더 많은 재산(그래야 아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양육비는 어차피 못 받을것이기 때문에. 안줄 확율 1000000000000000%)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방법 좀 부탁 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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