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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학기 기준으로, 2001.9.-2002.8. 생은 9학년이 맞고
공립학교는 사는 지역에 따라 다니는 것이므로, 밀번으로 이사하시면 밀번 고등학교 다니는 겁니다.
밀번을 아시는 걸 보니 꽤 조사를 많이 하신 것 같고, 주변에 한국계는 별로 없지만 살기 아주 좋은 곳이니, 능력이 되면 첫 정착지로는 아주 훌륭한 선택이고 추천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다들 백인 치맛바람에 겉돌아서 힘들 수 있다하여 걱정했습니다. 9학년때 가도 열심히만 하

면 좋은 학교 가능한가요? 한 학년 낮추어서 한국에서 누릴 수 없었던 여유와 독서 하면서 진로를 탐색하다 고등학

교에서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그냥 제 학년가서 따라가는 것이 좋을까요? 한 학년 낮추는 것이 가

능한지는 교육청에 문의 해야 하겠지만요.

나이에 맞게 입학해야 하고, 특별한 이유없이 학교에서 학년을 낮춰주지 않습니다.

초기에 정착하시려면 많은 시행착오가 있으시니, 많은 정보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단 Milburn 고등학교는 공립 전국 랭킹 303위 입니다. US News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뉴저지에서의 랭킹이 14위 입니다. 물론 랭킹이 중요하지 않지만, 대학 입학할때 입학 사정관이 학교 순위에 따라서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참고로 뉴저지에서 전국 공립학교 순위가 놓은 학교는 BIo Tech (19), High Tech (20), Bergen (31) 입니다. 단, 위의 상위권 학교들은 중학교때 신청하지 않으면, 중간에 전학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년을 낮추는것은 대부분 교육청에서 잘 허락하지 않습니다. 간혹 해줄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한학년 낮추어서 전학하는것이 좋습니다. 현재 9학년이 끝나갑니다. (6월 중순에 끝남). 그러면 오셔서 바로 10학년에 올라가는데, 최상위권 대학 진학에 많이 늦을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우수한 대학은 SAT와 GPA이외에 SAT 2를 3-4 과목 취득해야하는데 시간이 빠듯합니다. 조기 지원 대학은 11학년말까지의 성적만으로 합격여부 판정합니다. 그외에 과외활동도 준비해야하는데, 10학년부터 시작해서는 과외활동 경력에서 2년의 기간으로는 다른 학생들보다 늦을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간상 9학년 끝날때 와서는 약간 늦습니다. 차라리 대학은 중상위권을 생각하고 대학원을 상위권으로 고려하시는것이 현실적인 전망입니다. 오히려, 학생이 의료계통에 취미가 있다면 뉴저지 Rutgers 6년과정 약대나, Rutgers 7년과정 의대를 지원하시는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뉴저지에서 애들을 대학에 보낸 사람의 경험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십시요.

• Air0089 (jskim1225)님.
BIo Tech (19), High Tech (20), Bergen (31) 는 시험봐서 가는 학교인데, 한국에서 오는 애가 어떻게 들어가겠습니까? 영어도 못할텐데...
그냥 부자동네, 아무나 들어가는 학군 좋은 곳, 그런곳을 추천해야지요.ㅎㅎ

flyingmonkeys님은 지금 한국에 계신게 아니가요?

9학년 1학기 마치니 다시 9학년 1학기부터 시작하십시오. 오히려 좋은 학교는 아이들이 잘 적응합니다.

둘째 아들이 밀번 10학년에 들어가서 졸업하고 공부는 B 학생으로 아이비는 안되지만 버금가는 대학에 갔습니다. 오래전에 밀번 졸업했습니다. 조그만 학교이고 동양인은 별로없고 같은 학년에 한국인 넷 정도 있었나요. 제아이가 한국말을 잘 몰라서 어울리지 않았으니 잘 모르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교활동이 무척 좋아야 아이비 들어갑니다. 지금은 한국학생이 더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좋다고 다니면서 잘 어울여야 하는데 영어도 못하고 공부,다른 특기가 없으면 애에게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그리고 학교는 AP 클래스가 무척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