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에너지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각종 통증과 질병이 생깁니다. 에너지 의학의 건강에 대한 관점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우리 몸은 에너지 순환에 의해 유지됩니다. 둘째 에너지 파동에 의해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셋째 몸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면 연결된 다른 부분이나 전체가 활성화됩니다. 즉 건강을 지키려면 체내 에너지 순환이 원활해야 하는데 몸에 이상이 생기면 에너지 순환이 정체되어 몸과 마음에 질병이 생깁니다. 이때 특정 부위를 자극하면 에너지가 순환되면서 다른 곳으로도 전달되어 전신의 에너지가 활성화됩니다.
그럼 우리 몸의 에너지 분포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어떻게 관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동 의학에서는 몸 전체의 머리카락부터 발가락까지 세포와 조직 혈관 신경계 호르몬계들의 에너지를 여러 가지 첨단 장비로 검진을 합니다. 장비에 따라서 영상으로 그 에너지 상태를 보여주기도 하고 또는 막대그래프로 몸의 에너지 상태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온몸을 조절하는 에너지의 컨트롤 타워인 척추를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에서 시작된 신경들은 온몸으로 뻗어나가 신체 대부분의 기능을 통제하고 조절합니다. 또한 뇌로부터 전해지는 각종 신호를 각 장기에 전달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척추뼈 속에는 척수라는 신경 다발이 있는데 척수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로 분류됩니다. 중추신경계는 인체의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을 조절하기 때문에 뇌나 척수에 이상이 생기면 감각이 마비되고 운동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또 다른 말초신경계가 있는데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인체의 모든 현상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데 체온 심장박동 호흡 심지어 혈압과 혈당도 조절합니다. 자율신경계를 포함한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에서 뻗어 나온 후 갈라져서 온몸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 말은 척추가 곧게 서 있지 않고 뒤틀리거나 문제가 생기면 척수에도 영향이 생겨 필히 질병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몸 에너지 검사로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일이 최고의 치료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