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첫째로 외곽 지역 주택 구입은 단독주택(Single Family Residence:이하 SFR)의 구입이 주가 될 것입니다. 대도시 지역과 외곽(인랜드라고 불리는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오 카운티)은 거주의 수요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도시는 싱글 라이프를 추구하는 세대를 겨냥한 고급 콘도나 아파트 위주의 투자가 주를 이루면서 가족 단위 거주지 개발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으며 기존 주택 시장의 높은 구입 가격과 오래된 건축연도로 인해서 가족 단위의 거주를 원하는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외곽의 경우는 주택의 대부분이 가족 단위의 거주자를 위한 단독 주택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오래되지 않은 주택 건축연도와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면서 이를 원하는 바이어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도시권은 비싼 땅값과 높은 건축 자재비를 포함한 높아지는 개발 비용과 개발 가능한 땅의 부족으로 가능한 적은 면적에 많은 수용인원이 가능한 아파트나 콘도 등이 개발의 주종을 이룰 수 밖에 없습니다. 외곽의 경우 저렴한 땅값과 수요상 SFR을 원하는 이들이 많고 개발 허가 시 상대적으로 대형 주택 위주로 개발이 주도가 되는 곳이 많아 지방 정부 차원에서도 세금의 획득이 늘어나기에 단독주택의 개발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보유 시 외곽의 단독주택은 가격의 안정적인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여러 요인으로 외곽 지역 주택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이주 붐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구직을 위해서 주택 매각 후의 이주 수요의 증가로 당분간은 인구 유입은 지속될 것입니다.
세 번째 모기지 유예 조치인 Forbearance가 6월 말까지 연장이 되면서 차압을 피하려는 셀러들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고 은퇴나 구직 등의 목적으로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매물이 증가한다면 세일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낮았던 모기지 이자율이 2월 말 정도부터 오르기 시작하게 되면 바이어들의 구입 결정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외곽 지역의 경우 특히 최초 주택 구입자를 위한 여러 가지 시정 부나 카운티 정부 그리고 각종 비영리 기관 등에 의한 주택 구입 관련 혜택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첫 주택 구입을 위한 수요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 현 미연방세무사(EA) • 현 First Team Real Estate 소속 캘리포니아부동산 중개인 • LSU BA (1998년), MBA(FINANCE 전공: 2000년) •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소속 부동산 중개인 • MODERN BUILDING & MAINTENANCE (REMODELING COMPANY) MANAGER역임 • 한국의 서울경제신문, ECONOMIC REVIEW(잡지)등에 기고 • Lic #0174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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